안녕하셔요 저번 액상 글 이후로 두번째네요. 먼저 저는 CSV 리뷰만 하는것을 말씀드립니다.. 전담입문 하시는분들 액상, 기기 고민하시는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첫번째 액상은 먼저 주력 액상이였던 버블몬입니다.
저번 글에서 만점을 줬었는데 역시 꽤 오래동안 이용한 액상입니다.. 거의 4개월정도 버블몬 시리즈만 폈을정도네요... 바꾸게 된 계기는 출력이 높은 기기로 바꾸고 베이핑 하니 퓨어한 멘솔에서 약간 잡향이 나더라고요..그래도 칼리번, 정사품, 트리오까지 주력 액상이였네요 출력 낮은 기기 사용하시는분들, 멘솔 좋아하시는분들께 타격감과 높은 만족감을 드릴 수 있기에 별점★★★★ 드립니다.

두번째는 오지구의 녹두녹두입니다. 제가 팥을 너무 좋아하는데 오지구 녹두녹두는 팥맛을 진짜 잘 끌어낸 액상입니다. 디저트 액상 좋아하시는분들은 가끔 베이핑 해보시면 만족하실거예요. 단점은 단맛이 쎄서 좀 물리는감이 있어서 데일리 액상으로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별점은 ★★★ 드립니다!

세번째는 오지구의 옥수수깡 액상입니다. 전담으로 넘어오기 전에 저는 궐련형 담배를 많이 폈는데 아이코스의 히츠브라운 맛하고 정말 비슷하더라고요.. 스무스한 연초계열 좋아하시는분들께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멘솔파라 별점 ★★ 드리겠습니다...

네번째는 플렉스 요거트 소다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시연하고 바로 구매한 액상이네요. 요새 많이들 베이핑하시고 요거트 계열이 핫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맛있습니다.. 쭉쭉 빨리고요. 한 병정도 사놓으시고 한 카토씩 비우시면 어느새 다 떨어져있는 액상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단점은 역시 데일리 액상으로는 부족한 감이 있기에 별점 ★★★드립니다.

다섯번째 액상은 알케마스터 신상 멜론 아이스. 맛있습니다. 솔트액상은 보통 목을 긁는 느낌이 쎈데 이건 부드러운 느낌이 좋더라고요. 요새 과일중에 특히 멜론, 수박 계통이 땡겨서 구매했는데 순식간에 한통을 비워버렸네요.. 알케 자몽으로 칼리번에 전자담배 입문했는데, 알케 액상은 CSV의 강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 드립니다.

여섯번째 액상은 모코 수박화채 액상입니다. 스템 니코이고 수박맛을 구매하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뭔가 이상한 거슬리는 향이 있네요... 약간 화학적인 느낌이 쎄서 수박맛이 묻히는 느낌입니다... 차라리 화채를 하지말고 수박맛으로 했다면 더 깔끔했을텐데 말이죠... 별은 ★★ 드립니다...

일곱번째 액상은 포세이돈의 사이버소다입니다. 16mg 솔닉이라 그런가 향이나 맛은 정말 훌륭한데 출력높은 기기로 베이핑하면 목 긁는 느낌이 너무 쎄서 기침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피우게 되는 마성의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만큼 맛있는 액상입니다. 정사품이나 칼리번 베이핑하시는분들께는
별 ★★★★ 드리고 그 이상 기기에서는 별 ★★★드립니다.

아홉번째는 하바나 그린티 아이스크림 액상입니다. 솔직히 녹차아이스크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30프로 녹차향과 약간 크오크에서 느낄수있는 묵직한 향이 남는 그런 액상이였습니다.. 누군가한테는 호감가는 액상이 될수도 있을것같더군요.. 아쉽지만 단 액상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불호! 멘솔이 약간 가미된것은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이게 아이스크림?) 별점은 ★★★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열번째는 파이브폰즈의 그랜드마스터입니다. 제 연초 계열 주렵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과일, 디저트만 주구장창 피다보면 가습도 올것같고 뭔가 연초가 갑자기 퐉 땡기는 그때 ! 이 액상 한 카토 비워주면 다시 맛있게 과일 액상을 베이핑 할 수 있습니다.. 주력 액상으로도 손색이 없고 향과 맛이 아주 고급스럽고 기품있는 그런 맛입니다. 많은분들이 바나나와 견과류를 얘기하시는데 저는 바나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느끼겠고 약간 달짝지근한 맛 뒤에 고급스럽고 묵직한 견과류 향이 눌러주는 것같네요. (가끔은 초코맛도 나는것같습니다..) 내공이 부족한가봅니다.. 별점은 ★★★★ 드립니다.

다음으로는 기기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칼리번은 베이핑 안한지가 너무 오래돼서 패스하고 가장 오래 피웠던 부푸 트리오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먼저 트리오는 칼리번을 사고 배터리가 아쉬워서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1200mAh 로 제 기준으로 하루종일 가더라고요. 물론 휴대성과 팟크기도 훌륭했습니다. 트리오를 말할때 누수 얘기를 안할 수 없는데요. 충분히 누수가 있습니다. 가끔 접점부에 액상이 동그랗게 맺혀있는데, 지금 이지스부스트 누수도 저는 괜찮은편이라 트리오는 아주 양호한 수준이였습니다. 하루에 2-5번씩 쓱쓱 닦아주면 됐어요. 그래도 트리오의 편의성과 맛표현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서브로 칼리번 대신 사용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같습니다.
맛표현 ★★★
무화량 ★★★
편의성(배터리,휴대성) ★★★★
단점 누수

두번째는 정사품이란 기기입니다. 컴팩트한 디자인에 저려미로 서브기기로 사용하려고 구매한 제품입니다. 첫 느낌은 어? 괜찮다 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칼리번 생각하시는분들은 대신에 정사품을 선택하시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배터리도 준수하고, 맛표현, 연무량, 휴대성 모두 평타 이상입니다. 흡압도 쫀쫀해서 베이핑 하는 느낌이 훌륭합니다. 칼리번보다는 정사품 추천드립니다. 배터리가 900mAh일건데 작은 기기에서는 훌륭한 퍼포먼스이지만, 하루종일 베이핑하기에는 약간은 아쉬운면이 있습니다.
맛표현 ★★★
무화량 ★★★★
편의성(배터리,휴대성) ★★★
단점 배터리, 팟 용량

세번째는 요새 핫한 디그리입니다. 솔직히 1주일도 안돼서 방출해서 리뷰를 써도 될까 고민했지만 많은분들이 고민하실것같아서 남겨봅니다. 우선 처음 기기를 받고 디자인에 무슨 보석 다루듯이 들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디자인, 맛표현 훌륭합니다. 누수도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결로만 에어 나가는쪽에 살짝 끼기는 하는데 양도 적어서 무시해도 될정도입니다. 다만, 방출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액튐과 배터리였습니다. 사실 액튐은 제가 W 값을 잘못 설정한 이유도 있을수도 있긴할텐데 17와트로 해놓고 베이핑하니 액상을 쪼로륵 마시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리고 배터리도 무섭게 달아서 일할때는 불안해서 항상 정사품하고 같이 들고 다녔습니다. 이상하게 액상 소모량도 엄청 빨리 달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큰 이유! 팟 수급이 지금 헬입니다. 디그리 생각중이신분들은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주문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맛표현 ★★★ ★
무화량 ★★★★
편의성(배터리,휴대성) ★★★
단점 팟수급, 액튐, 배터리

마지막으로는 이지스부스트입니다. 현재 제 주력기기네요. 이지스누스트란 별명처럼 처음에 누수가 많이 걱정됐습니다. 베이핑하면서 액상 넣어놓고 자고나면 다음날 사라지는 마술... 그래도 맛표현 때문에 기기를 손에서 놓기에는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러다가 이베이프에서 어느분께서 실리콘 글 올려주신걸 보고 그대로 팟에 결속부, 접합부에 실리콘칠하고 나니 누수가 80프로 이상 잡혀서 행복하게 베이핑중입니다. 3개중에 1개는 누수 1도 없고 1개는 결로만 생기는 수준 마지막 1개는 액상이 조금씩 나오는데 오늘 실리콘칠 다시 했습니다. 무엇보다 배터리, 맛표현 등이 너무 좋아서 이 만한 CSV 기기가 나올지 의문이네요.. 아마 그런 기기가 나오기전까지는 제 주력기기로 오래 사랑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맛표현 ★★★ ★★
무화량 ★★★★
편의성(배터리,휴대성) ★★★★
단점 누수

두서없이 길게도 썼네요. 전담 입문하시는분들, 입문하셨는데 뭐를 사야될지 고민이신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이베이프 가족분들 항상 건강한 베이핑하시고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새롭고 신박한 액상으로 리뷰하겠습니다.

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