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만 줄창 피우다 토요일에 입문한 6일차 베린이입니다

친구 폐홉기 뺏어먹다가, 계속 먹어보니 맛있고 비흡연자 친구들이 담배냄새 싫어해서

바로 구매했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하루만에 도넛도 마스터해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기기는 배터리와 c타입, 디자인을 보고 신상품인 배저킷을 구매하게 되었구요

제가 구매한 액상과 샘플 액상과 사장님이 끼워주신 피던? 액상까지 물려서 펴 본 리뷰

한 번 해 보려고 합니다.

사진 첨부하는 게 뭔가 다르네요ㅜㅜ

좀 배우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1. 기기 리뷰

제일 만족하는 게 이 기기입니다.

사장님께서 컬리번과 이 기기 두 가지를 추천해 주셨는데,

아무래도 입문 전 찾아본 자료에서 컬리번의 결함이 많은 것을 보고 쉽사리 구매하기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단 맛 표현 때문에 칼리번의 구매 또한 생각중이지만,,, 먼 미래처럼 생각이 되네요

c타입 단자라서 충전이 매우 용이합니다.

집에 맥북 60w짜리 충전기가 있긴 하지만

배터리에 너무 큰 무리를 줄 것 같아 포함된 c타입 케이블에 아이폰 충전기를 결합해 사용 중입니다.

배터리 또한 매우 오래 갑니다.

자기 전에 충전해 놓으면 하루종일 두 번 리필해서 핀다고 가정했을때 그 날 저녁까지는 갑니다.

다만, 누수 문제가 없다고 여러 영상에서 본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틀에 한 번 꼴로 누수가 느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처음엔 흡입해도 빨리지 않길래 벌써 고장났나... 했는데

팟을 제거하고 한번 닦아보니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누수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그냥 습기가 찬 정도이며,

평소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세지 않는다는 것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2. 액상 리뷰

액상 샘플 2병은 아예 다 폈고, 본품 2병은 개당 3번정도 리필했습니다.

2-1. 버블몬 와우아쿠아

사장님께서 열대과일맛이라며 추천해주신 기억이 나고,

저도 코로나때문에 시음을 해 보진 못하고 향만 맡아보고 구매한 제품입니다.

매우 쎄한 느낌이 나지만, 맛이 살짝 밍밍합니다.

풍부한 과일맛을 기대했기에 그냥 의무적으로? 피는 액상입니다.

식후땡으로는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2-2 츄잉쥬스 솜솜이

이 제품은 사장님께서 반쯤 남은 걸 선물해주신 액상입니다만..

다음에 샵 갈 때는 이 제품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을 만큼 맛있습니다.

달콤한 솜사탕 향이 나며, 멘솔이 강하지 않고 단 맛이 강하기 때문에 디저트로 먹기 좋았습니다.

2-3 베라쥬스 망고홀릭

베라쥬스 사의 샘플을 7개?가량 받아 왔고, 그 중 2개는 친구한테 줬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펴 본 샘플액상입니다.

처음에는 망고 아이스크림 같은 맛을 기대했었습니다.

브랜드 관계자분께는 죄송하지만,

망고젤리 10봉지 먹고 나면 입 안에 남는 기분나쁜 망고맛입니다.

증기가 많이 나와 도넛 만들 땐 수월했습니다.

2-4 베라쥬스 유로카푸치노

베라쥬스 사의 샘플 중 두 번째 병입니다.

평소 헤이즐넛과 카푸치노같은 향 좋은 커피를 매우 선호하기에

나쁘지 않게 먹었습니다.

리뷰한 제품들 중 목넘김이 가장 거칠어 연초를 피우던 제가 전담에 쉽게 적응하게 해 주었습니다.

샘플을 다 비우기도 전에 새 팟에서 탄 맛이 올라와서 

다시 뚜껑 뜯어서 열어 채워넣고 팟을 씻었습니다.

잔향이 매우 진합니다.

뺀 지 4일이 지났는데 기기 팟 체결 부분에 잔향이 남아있네요... 

전문적인 용어와 향 표현을 하지 못해 

반쪽짜리 초보자 리뷰가 된 것 같네요!

이베이프에서 많은 정보를 배웠고, 사장님도 이베이프 매니아셨는데

다음에는 헤비베이퍼가 되어 더 좋은 정보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인생액상으로 펴 볼만한 거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