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쥬스 후기 - 달달한게 싫으신분께 추천하는 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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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06 16:46 1,148읽음본문
저번달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업체 공구 막차에 탑승하고
이제서야 후기를 남깁니다
액상전자담배를 시작한지 얼마되지않고 아직 못 먹어본 액상들이 많지 않아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임을 밝힙니다 ^^;
avp pro로 테스트한것만을 적었습니다
(스웰로도 시음하고있지만 제가 모드기기 시작한지 며칠되지않아
맛이 그때그때 조금씩 미묘하게 달라서 제외했습니다..ㅠㅠ)
초보가 보기에는 이렇구나...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이 액상들의 특징은 달지않다는것입니다
이게 단점이 될수도있지만
사전에 [다른 액상에 비해서 달지않다]는 특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구입하시는분들이라면
달달한것을 싫어하시는분들이 대부분일테니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니 달지않다기 보단 단만이 약하달까요?....단맛 5라면 1정도?)
마피아 쥬스만 먹다보니까 망고랑 허니듀도 달아요
(단맛으로 나누자면 허니듀 1.5/5 , 망고 1.5/5 , 그레이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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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프]
은은하게 올라오는 포도향, 하지만 철저하게 단맛이 배제되어 있기에
향이 약하게 느껴집니다
(단맛과 향료가 함께 했을때 나오는 시너지가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싱겁게 느껴집니다)
세카토 정도 먹으니 적응되서 포도향이 향긋하게 느껴지게 되더군요
먹다보니 맛있어지네요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게 있는데 제 스킬이 낮아서 이게 무슨향인지 잘모르겠습니다 ㅠㅠ;;;)
[망고]
망고맛은 전담 시작한지 얼마안된 저 였기에 액상으로는 처음먹어 봤습니다
약간의 쿨링과 함께 망고향이 느껴집니다
아주 살짝 달콤한 냄새와 약간의 망고향이 느껴지고 쉽게 질리지 않는 향입니다
[허니듀]
솔직히 허니듀라고 해서 무슨맛인지를 몰랐습니다
근데 먹어보니 멜론향이 화~ 하니 올라오네요
아 그러고 보니 '허니듀' 라고하는 멜론 친척쯤 되는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다른 두가지와 다르게 달콤한 맛이 조금 있는 편이어서
다른액상을 먼저 먹은 저로선 달콤한맛이 부각되어 느껴지면서 적절한 쿨링함께 멜론향이 입안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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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과일맛은 좋아하지만 과도하게 달콤한 설탕액상을 싫어하시는분들에게 추천할만한 깔끔한 맛
세가지 향 모두 화학향이 아닌 자연스러운 과일향이라 더욱 좋았음
단점 : 심하게 절제된 달콤함과 향신료로 인해 달콤한맛에 길들어진 사람들에게 싱겁게 느껴짐
아쉬운점 : 그레이프의 향과 달콤함이 허니듀정도였으면 좋았을듯
저같이 달콤한 액상이 맞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느정도 달달해야
좋아하시는분들이 많은만큼 세가지 제품 모두 허니듀 정도의 달콤함과 향이라면
조금 더 많은사람들에게 어필할수있을거 같습니다
스웰에서 먹어보니 셋다 비슷하게 달콤하네요
마피아 쥬스를 처음받았을때 느낌은 깔끔하고 고급스럽단 느낌이었습니다
디자인을 떠나서 엠보싱 효과가 적용된 포장 박스 와 액상 스티커에서 부터 뭔가 고급진 느낌입니다
(워낙 스티커에 이름만 써놓은 액상들을 봐와서 더욱 그렇게 느껴져요)
기본 컨셉자체가 단맛을 철저히 배제하고 좋은 향료를 쓰는거 같습니다
제가 초보라 이것저것 시켜먹다보니
화학향 냄새(화장품냄새?)가 많이 나는 그런액상들도 있던것에 비해 마피아 쥬스는 향이 깔끔했습니다
좋은 향료를 썼구나 라는게 느껴지더군요
거기에 달달한것을 싫어하다보니 오히려 저같은 사람에게 딱맞는 액상이 아니었나 싶었구요
달달한 향에 적응이된 상태에서 먹으면 그냥 싱겁고 밍숭맹숭한(?) 맛으로 느껴지는데
달콤한 액상을 끊고 마피아쥬스만 며칠 먹으니
(그래이프 약 30ml, 망고 약 25ml, 허니듀 약 30ml)
과도한 단맛이 없어서 깔끔하면서 은은한 냄새가 점점 느껴지더군요
망고와 그래이프를 먹으면서 가끔 달달한게 땡기면 허니듀를 먹고있습니다
세가지 액상 모두 거의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있습니다
다만 허니듀는 이름부터 허니라서 향신료 자체가 조금 달콤한맛이 느껴지는것인지
셋중에서 조금 달콤한 맛이 났습니다.
이셋중에서 하나를 추천한다면 저는 허니듀를 추천하겠습니다 ^^
(허니듀 ≥ 망고 > 그레이프 전 사실 셋다 달달하니 맛있어요 ^-^b)
마피아 쥬스만 계속 먹다가 허니듀를 마지막에 먹으니 엄청 달달해요 ^ㅁ^;;;
인터넷에서 먹어본적 없는 액상에 도전해서 만족하기가 쉽지않은데
개인적으로 저렴하게 잘샀다고 생각하는 공구입니다
일단 모드기기 얼른 적응해서 세가지 모두 다시 먹어봐야겠어요 ^^;;;
'너무 달콤한 액상밖에 없다 적당히 달달하면서 먹을만한게 없나' 싶으신분께 추천드립니다
ps1 : 별 내용도 없는거 같은데 스크롤 압박 죄송합니다 ( __)a
ps2 : 놀라게 된 것이 코일이 오래갑니다 (?!)
(avp pro기준으로 0.65코일 사용시 1~2카토 정도 먹으면 내부의 솜이 검은색이 되던데
이건 코일이 검게 변하지않아요...)
4~5카토 정도 먹은 코일과 일반적으로 검게 변한 코일, 같이 찍은사진 첨부합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잘보이지 않기에 플레쉬 터트려서 찍었는데 실제론 저거보다
더욱 깔끔한상태에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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