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터 당첨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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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터에 당첨되서 지난 3월 4일 수령후 지금까지 사용후기 올려봅니다..
나눔해주신 사장님께 감사의 말 전합니다..
리뷰 전에 어디까지나 제 느낌에 의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라 공감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임을 밝힙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제가 써본 csv 경험에 비추어 편의성과 맛표현 두가지면에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첫번째, 편의성에서 팟 부분을 얘기하고 싶은데요..
팟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른 csv와 별 차이가 없고..
요즘 csv 이슈대로 가변이 3단계로 가능하단 정도?
특이하게도 입에 무는 뚜껑부분이 팟본체와 힌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칼리번 뚜껑을 차안에서 열다가 분실해서 한참동안 찾은 기억이 있는데, 제스터는 부러지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은 없겠네요..
그리고 팟이 맨질맨질해서 입에 물었을때 촉감이 부드러워요..
액상은 상부주입인데.. 위에 뚜껑을 오픈하면 avp프로처럼 고무마개가 또 있어요.. 아마도 액상이 새는걸 막기위함 같고.. 구성품에 고무마개 여분도 있어서 이건 갠찬은듯..
코일이 들어가는 팟 아래부분도 특이합니다..
기성탱크처럼 코일 돌려끼우고나서 노드처럼 팟에 밀어넣는 구조.. 거기에 기성탱크처럼 돌려서 흡압조절이 되는..
다만 액상 넣는 구멍이 좀 좁아요.. 뾰족공병은 수월한데 액상 입구가 원뿔형태인 액상들은 역류에 신경쓰며 주입해야할거 같습니다..
팟 액상을 확인하려면 팟을 분리하는거야 다른 기기와 같은데.. 제스터는 뚜껑까지 열어야 하고.. 그마저도 환한 곳이 아니면 팟 액상량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아요..
전체적인 사용 후 느낌은 한마디로 좀 조잡하단 느낌입니다..
코일 교체하고 액상 넣는 과정을 보면..
코일은 팟 아래부분 빼서 코일 돌려 끼우고..
그걸 다시 팟본체에 밀어넣고..
액상 넣을땐 위에 뚜껑 열고..
고무마개를 제쳐서 액상주입하고..
다시 고무마개로 덮고.. 뚜껑 닫아 배터리에 체결ㅠㅠ
흡압조절까지 할려면 팟 다시 분리해야 하고ㅡㅡ
정말 조잡하죠ㅡㅡ
아.. 참고로..
첨에 코일 끼운 후 팟을 밀어넣고 배터리에 체결하려는데 안껴져요.. 팟을 있는 힘껏 밀어넣어도 안잠기길래 불량인가 싶었는데.. 돌리면서 밀어넣으니까 쏙 들어가네요..
두번째, 맛표현..
구성은 팟 2개에 1.2옴 0.5옴 코일 하나씩..
제가 즐겨먹는 연초류액상으로 다 써봤는데..
전체적으로 그냥 나쁘지않은.. 무난한 수준..
0.5옴이 쫌 더 좋긴 해요..
rpm40이나 노드와 비교해서 단맛을 더 올려주는거 같긴 한데 그렇다고 칼리번만큼은 아니고..
첨에 제가 즐겨먹는 연초액상을 먹는데 맛이 왜케 연하지?
처음이라 그럴꺼라 했는데 이후로도 비슷하게 느꼈고..
머랄까 맛이 쫌 뭉개지는거 같긴 한데
그렇다고 다른 csv랑 비교해서 특별히 나쁘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과멘액상은 아직 안먹어봐서 비교불가)
솔직하게 얘기하면 머 그냥 그런 csv의 맛표현을 내는거 같아요.. 사실 전 csv에 맛을 크게 기대안하는 편이라ㅡㅡ
특별히 사장님께서 리빌드팟도 써보라고 함께 보내주셨는데.. 전 리빌드가 귀찮아서 쓰지 않는 관계로 할말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기성코일 쓰는 팟보다는 당연 맛표현이 뛰어날꺼라 예상하고.. 실제로 써본 사람들도 나쁘지않다는 리뷰들이 보이네요..
그럼 결론적으로.. 난 제스터를 계속 쓰겠냐 묻는다면..
네.. 전 계속 쓸거 같습니다..
rpm40에 비하면 만족감은 덜한데..
그럼에도 제가 쓰려는 이유는 이거 하나입니다..
누수가 없어요.. 제 기기가 혜자인진 몰라도 정말 누수가 없어요..
저는 맛표현이 아쉬워서 csv를 그닥 선호하진 않는데..
그럼에도 쓰는 이유는 오로지 휴대성 때문입니다..
근데.. 항상 아쉬운건 누수나 결로때문에 팟 분리해서 수시로 닦아줘야 하는 게 어느순간 너무 귀찮고 번거롭더라구요.. csv 쓸때는 항상 주머니에 휴지를 가지고 다녀요ㅡㅡ
csv 특성 상 어느정도 누수나 결로는 어쩔수 없어 그러려니 하지만.. 비엔토 노드 칼리번을 거쳐 현재 rpm40 까지 항상 누수에 신경쓰여서 수시로 열고 닦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rpm40이 누수가 없는편이긴 한데.. 노드팟은 아주 줄줄 새요ㅡㅡ)
제가 제스터를 써보면서 계속 든 생각은..
맛표현보다는 정말 누수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잡은 느낌입니다.. 두카토 비우는동안 신기할정도로 그 흔한 결로조차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쓰다보면 나오겠지 싶어 수시로 열어보는데 그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앞에서 얘기한 팟 구조가 좀 조잡한 이유가 아마 누수를 잡기 위한 선택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이후로 다른 코일에서도 누수가 발생하는지는 좀더 지켜봐야 알겠지만..이대로 누수가 없다면 더이상 주머니에 휴지를 넣어다닐 일이 없을거 같습니다ㅎㅎ
어느것에 주안점을 두냐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을터라
기기 추천은 안하겠습니다.. (사장님 죄송ㅠ)
하지만 누수 정말 지긋하다 하는 분들에겐 나쁘지 않은 선택일수도 있겠단 생각입니다..
쓰다보니 말이 참 많았네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ㅎ
(수정) 누수 결로 관련해서 혹시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수정합니다..
누수 부분은 현재 3일째인데 아직까진 없었다 그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거 같구요.. 후에 누수나 결로 확인 시 다시 리뷰하겠습니다..
나눔해주신 사장님께 감사의 말 전합니다..
리뷰 전에 어디까지나 제 느낌에 의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라 공감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임을 밝힙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제가 써본 csv 경험에 비추어 편의성과 맛표현 두가지면에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첫번째, 편의성에서 팟 부분을 얘기하고 싶은데요..
팟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른 csv와 별 차이가 없고..
요즘 csv 이슈대로 가변이 3단계로 가능하단 정도?
특이하게도 입에 무는 뚜껑부분이 팟본체와 힌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칼리번 뚜껑을 차안에서 열다가 분실해서 한참동안 찾은 기억이 있는데, 제스터는 부러지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은 없겠네요..
그리고 팟이 맨질맨질해서 입에 물었을때 촉감이 부드러워요..
액상은 상부주입인데.. 위에 뚜껑을 오픈하면 avp프로처럼 고무마개가 또 있어요.. 아마도 액상이 새는걸 막기위함 같고.. 구성품에 고무마개 여분도 있어서 이건 갠찬은듯..
코일이 들어가는 팟 아래부분도 특이합니다..
기성탱크처럼 코일 돌려끼우고나서 노드처럼 팟에 밀어넣는 구조.. 거기에 기성탱크처럼 돌려서 흡압조절이 되는..
다만 액상 넣는 구멍이 좀 좁아요.. 뾰족공병은 수월한데 액상 입구가 원뿔형태인 액상들은 역류에 신경쓰며 주입해야할거 같습니다..
팟 액상을 확인하려면 팟을 분리하는거야 다른 기기와 같은데.. 제스터는 뚜껑까지 열어야 하고.. 그마저도 환한 곳이 아니면 팟 액상량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아요..
전체적인 사용 후 느낌은 한마디로 좀 조잡하단 느낌입니다..
코일 교체하고 액상 넣는 과정을 보면..
코일은 팟 아래부분 빼서 코일 돌려 끼우고..
그걸 다시 팟본체에 밀어넣고..
액상 넣을땐 위에 뚜껑 열고..
고무마개를 제쳐서 액상주입하고..
다시 고무마개로 덮고.. 뚜껑 닫아 배터리에 체결ㅠㅠ
흡압조절까지 할려면 팟 다시 분리해야 하고ㅡㅡ
정말 조잡하죠ㅡㅡ
아.. 참고로..
첨에 코일 끼운 후 팟을 밀어넣고 배터리에 체결하려는데 안껴져요.. 팟을 있는 힘껏 밀어넣어도 안잠기길래 불량인가 싶었는데.. 돌리면서 밀어넣으니까 쏙 들어가네요..
두번째, 맛표현..
구성은 팟 2개에 1.2옴 0.5옴 코일 하나씩..
제가 즐겨먹는 연초류액상으로 다 써봤는데..
전체적으로 그냥 나쁘지않은.. 무난한 수준..
0.5옴이 쫌 더 좋긴 해요..
rpm40이나 노드와 비교해서 단맛을 더 올려주는거 같긴 한데 그렇다고 칼리번만큼은 아니고..
첨에 제가 즐겨먹는 연초액상을 먹는데 맛이 왜케 연하지?
처음이라 그럴꺼라 했는데 이후로도 비슷하게 느꼈고..
머랄까 맛이 쫌 뭉개지는거 같긴 한데
그렇다고 다른 csv랑 비교해서 특별히 나쁘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과멘액상은 아직 안먹어봐서 비교불가)
솔직하게 얘기하면 머 그냥 그런 csv의 맛표현을 내는거 같아요.. 사실 전 csv에 맛을 크게 기대안하는 편이라ㅡㅡ
특별히 사장님께서 리빌드팟도 써보라고 함께 보내주셨는데.. 전 리빌드가 귀찮아서 쓰지 않는 관계로 할말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기성코일 쓰는 팟보다는 당연 맛표현이 뛰어날꺼라 예상하고.. 실제로 써본 사람들도 나쁘지않다는 리뷰들이 보이네요..
그럼 결론적으로.. 난 제스터를 계속 쓰겠냐 묻는다면..
네.. 전 계속 쓸거 같습니다..
rpm40에 비하면 만족감은 덜한데..
그럼에도 제가 쓰려는 이유는 이거 하나입니다..
누수가 없어요.. 제 기기가 혜자인진 몰라도 정말 누수가 없어요..
저는 맛표현이 아쉬워서 csv를 그닥 선호하진 않는데..
그럼에도 쓰는 이유는 오로지 휴대성 때문입니다..
근데.. 항상 아쉬운건 누수나 결로때문에 팟 분리해서 수시로 닦아줘야 하는 게 어느순간 너무 귀찮고 번거롭더라구요.. csv 쓸때는 항상 주머니에 휴지를 가지고 다녀요ㅡㅡ
csv 특성 상 어느정도 누수나 결로는 어쩔수 없어 그러려니 하지만.. 비엔토 노드 칼리번을 거쳐 현재 rpm40 까지 항상 누수에 신경쓰여서 수시로 열고 닦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rpm40이 누수가 없는편이긴 한데.. 노드팟은 아주 줄줄 새요ㅡㅡ)
제가 제스터를 써보면서 계속 든 생각은..
맛표현보다는 정말 누수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잡은 느낌입니다.. 두카토 비우는동안 신기할정도로 그 흔한 결로조차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쓰다보면 나오겠지 싶어 수시로 열어보는데 그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앞에서 얘기한 팟 구조가 좀 조잡한 이유가 아마 누수를 잡기 위한 선택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이후로 다른 코일에서도 누수가 발생하는지는 좀더 지켜봐야 알겠지만..이대로 누수가 없다면 더이상 주머니에 휴지를 넣어다닐 일이 없을거 같습니다ㅎㅎ
어느것에 주안점을 두냐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을터라
기기 추천은 안하겠습니다.. (사장님 죄송ㅠ)
하지만 누수 정말 지긋하다 하는 분들에겐 나쁘지 않은 선택일수도 있겠단 생각입니다..
쓰다보니 말이 참 많았네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ㅎ
(수정) 누수 결로 관련해서 혹시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수정합니다..
누수 부분은 현재 3일째인데 아직까진 없었다 그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거 같구요.. 후에 누수나 결로 확인 시 다시 리뷰하겠습니다..
추천 0
댓글 3건
슴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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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코일체결하시고 팟 밀어넣으실때 하단부 자세히 보시면 모양이 동그랗지않아서 방향에 맞게 딱 맞게 체결하셔야합니다! 저도 한참 고생했어요 ㅋㅋㅋ |
라스무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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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송네.. 그렇더라구요ㅎ 저도 헤매다가 돌리다보니 쏙 들어가길래 뒤늦게 알았네여ㅋ |
슴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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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ㅋㅋㅋ책상에 눌러도 보고 코일뺏다가 껴보고 설명서 계속 다시보고 난리였네요 저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