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마셨습니다...리뷰가 잘 안되도 좋습니다. 하지만 라미야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네, 와이프가 집 청소하면서 라미야를 찾아왔습니다. 코일도 6개나 있는데 안쓸 생각이였는지 카토마이저는 세척도 안해두고 방치해뒀네요.. 이곳 저곳 녹슨건지, 액상이 굳은건지 거뭇거뭇하구요. 맨정신일땐 써도 되나 질문게시판에 물어볼까 했지만, 어짜피 답은 정해져있기에.. 사용해봤습니다. (이런거 하지마세요...제 기억상으로 2년 조금 넘게 숙성됬습니다.)
비교 대상은 칼리번입니다. 우선 라미야로 시작합니다. 괜찮습니다. 제가 평소알던 그 액상의 향과 맛입니다. 칼리번으로 맛을 봅니다. 확실합니다. 기기에 따른 맛변화는 있습니다... 그래도 액상채운게 있으니 아쉬운대로 다 먹어야겠습니다. (시연 끝낸지 10분이 지났는데도 코끝이 저릿합니다..말보로 연기 계속 코로 내뿜은것처럼..그러니까 하지마세요...)
총평입니다. 제가 무리하게 이런 비교를 했던 이유는 라미야를 깍아내리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제가 라미야를 지속적으로 사용했던 이유가 기기로 인한 맛변화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기때문입니다. 나름 애증의 기기라 카토마이저도 하부코일 사용하는 메두사14로 바꿔줬고(오프매장 기준 25,000원ㅠㅠ) 이유 모를 쇼트로 5개월마다 고장으로 기기만 3번 교체하러 옆마을까지 넘어가고 그랬습니다. 근데 향도 뭉개지고 맛도 연하고, 연무량도 약하고..잊고 있었는데 발열도 심합니다. 네, 그냥 그렇다구요...
결론은
1.라미야가 아직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훨씬 저렴하면서 훨씬 더 좋은 기기들이 많다.
2.세번 말하지만 오래 관리안한 묵힌 기기는 쓰지말아라.
3.칼리번 존맛탱
제가 뭔내용을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편안한 밤되시고 즐거운 베이핑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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