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택배로 받느라 오늘에서야 겨우 받았습니다. 

언제쯤 오려나 문자 보냈었는데 사장님이 넘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네요. 

얼른 매출 올려서 우체국 택배로 바꿔야겠다고도 하시고. ㅋ

그 전에 입호흡용으로 하면 어떤지 질문글 올렸을 때도 상세하게 답변 달아주셨는데

무척 성실한 업체/사장님이란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선 망고와 포도 먼저 시식해봤습니다. 

코코로 입호흡해보니,역시나 알려주셨던대로 타격감 없는 밍밍한 맛이 되어 버리네요. 

모드기로 바꿔서 폐호흡해보니 그제서야 망고향이 확 올라옵니다. 

우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달지 않다'는 점인거 같아요.

요즘 액상들은 왜 이렇게 달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분 좋은 단맛도 아닌, 인공향료 같은 찝찝한 단맛이 너무 진한게 추세인듯. 

그런 불쾌한 단맛이 없이 거의 향만으로 승부한 컨셉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향도 너무 쎄지 않아서 건강한(?) 느낌이 든달까요. ㅋ

메인 컨셉의 향 외에 다른 복합적인 잔향 같은건 별로 못 느낀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우왕 짱' 이라거나 무척 참신하다거나, 하는 느낌의 액상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물리지 않게 쭉 필 수 있을 퀄리티란 느낌입니다.

마피아쥬스가 워낙 궁금해서 코코랑 칼리번 주력이면서도 구입해 본건데, 

다음 상품은 입호흡으로도 나온다고 하시니 그게 제일 기대 됩니다. 

결론적으로 좋은 액상이고 좋은 업체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