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주력기기는 SX MINI T Class , rda는 위도우메이커 레코닝으로 베이핑 해보았습니다.

일단 망고맛!
처음 뚜껑을 따고 향을 맡아 보았을때 저는 딱 쿠쉬맨과 비슷한 진한 망고향이 올라오길래 바로 레코닝에 넣어 보았습니다.
결과는? 레코닝은 아무래도 디저트 단맛을 극한으로 뽑아주는 기계라
마피아쥬스에는 어울리지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적당한 쿨링은 좋았으나 단맛을 끌어올리는 레코닝으로 향을 음미하기엔 음... 좀 애매했습니다

그다음엔 위도우메이커로 베이핑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위도우메이커가 밸런스가 잡혀있기때문에 역시나 망고향이 감돌면서 질리지않는 단맛 그리고 약간의 멘솔까지 거의 제 인생액상이 될 것 같습니다 그전엔 라임라임을 먹고있었는데 과한 단맛 그리고 쿨링이 좀 버거웠는데 마피아쥬스는 제입맛에 딱인거같습니다

다음은 포도!
이것 역시 저는 향을 맡았을때 비교대상을 네스티쥬스 ASAP GRAPE와 비교하게 됬습니다.
하지만 베이핑을 해본 후기로는 네스티는 포도쥬스 같은 인상이 강했다면 이건 뭐랄까 포도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와인??? 와인이라기엔 좀 애매하고 쥬스에 와인을 스까 먹는 느낌?
제 취향에는 조금 밀려난 맛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허니듀 멜론!
멜론은 사실 기대를 거의 버렸는데 사실 멜론이라는게 단맛이 극도로 중요한 과일이다 보니 그냥 별 생각없이 부었습니다.
그런데 이거 심상치가않습니다!
이거 다른 멜론액상들은 멜론의 향보다는 단맛에 치중한 느낌인데 딱 베이핑 했을때 제 결론은 와 이거 진짜 싱그러운 멜론을 바로 잘라서 입에 넣었을때 나는 그 과일 특유의 풋내음 그게나길래
기가막혔습니다. 이게 진짜 제일 맛있던거같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제 입맛기준엔 멜론 > 망고 > 포도 순이였으며
사람마다 취향과 입맛이 다르기때문에 제 주관을 맹신하기보단 참고 정도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마피아쥬스 진짜 좋은 향료 쓰셨고 요즘 설탕액상들에 비해 다른 행보를 보이시는데 저 같은 너무 단맛을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베이퍼 (군장병) 입장으로서 너무나 응원하고싶어졌습니다.
화이팅하시고 꼭 번창하셔서 우리나라 액상시장을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화이팅!

군장병이라 사진은.. 못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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