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Avp pro와 이지스부스트 비교 리뷰를 해볼까 합니당

우선 리뷰에 앞서 이 리뷰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용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연무량
우선 연무량은 이지스부스트가 더 좋네요 아마 코일을 0.6옴을 사용중이라 그럴수 있지만 출력 조절도 40W까지 가능해서 입, 폐호흡 병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avp pro의 연무량이 부족하다는것은 아닙니다.. 칼리번과 정사품 같은 기기에 비해서 풍부한 연무량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맛표현
요새 매물이 없어서 못구하는 ?avp pro와 csv 맛표현 최강자라는 이지스부스트 두개 모두 베이핑해보니 확실히 두개의 차이점은 있더라고요..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지스부스트는 올라운드 느낌이 강합니다 연초, 멘솔, 단맛 표현등 전체적으로 상타치의 맛표현을 보여줍니다. 반면에 avp pro는 단맛에 특화됐네요 과일계열이나 디저트 계열 액상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맛을 잘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단맛이 강하다보니 과멘 계열 액상은 멘솔을 좀 뭉게는 느낌도 없잖아 있네요. 같은 액상을 비교해봤을때 (세븐스타) 이지스는 멘솔의 청량함과 단맛을 균형있게 올려준다면 avp pro는 깔끔한 단맛을 끌어올리며 약간의 화한 느낌을 줍니다. 추가로 시트러스 계열 액상의 맛표현우 avp pro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두 기기의 맛표현은 극호입니다.

타격감과 출력 및 흡압
우선 타격감은 이지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연무량과 출력의 차이 때문인지 확실히 베이핑하는 느낌은 이지스가 더 강하네요 avp는 초록불 출력에 놓고 이지스는 22w로 베이핑해서 그 차이가 없을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Avp pro도 0.65옴 코일이 있지만 static으로 바이패스 되버리니 이점도 염두해두셔야합니다. 흡압은 이지스부스트의 흡압조절 폭이 더 큰편입니다. 특히 널널하게 베이핑하시는분들은 이지스부스트가 더 맘에 드실거라고 생각됩니다. 반면에 본인이 쫀쫀한 흡압을 즐긴다 하시는분께서는 avp pro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이지스부스트의 에어홀을 반정도 연것이 avp pro의 전체개방과 비슷한 느낌이고, avp pro의 에어홀을 다 닫은것이 이지스부스트의 약 1/5를 열고 베이핑하는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상하게 연무량이나 타격감은 이지스가 더 좋은데, 니코뽕은 avp pro가 더 오는것 같네요..?

휴대성 및 편의성
우선 베이핑 드립팁의 느낌은 개인적으로 이지스가 더 좋네요. Avp pro는 avp 대비 조금 더 커진 팟 때문인지 약간 뭉툭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헌데, 이건 개인적인 부분이라 어떤분들께는 avp pro가 더 좋으실지도.. 무게와 그립감 역시 이지스가 조금 더 가벼운 느낌에 그립감도 좋습니다. 하지만 디자인과 휴대성 개인적으로 avp pro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편의성 역시 pod 용량과 액상 소모량이 avp pro가 우세한 편입니다. 커진 팟의 용량으로 드립팁이 뭉툭하지만 그만큼 액상 용량도 커져서 더 오랜 시간 액상 보충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잔여액상을 확인할 수 있는것도 avp pro가 더 좋습니다. 이지스는 팟이 검정이고 팟모양이 사선 타입이라 뒤집어서 잔여액상을 확인해야하는데 avp pro는 하단부 이상의 액상이 충전됐다면 바로 잔여량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확실히 이지스가 우수합니다. 이 말은 더 오랜시간 베이핑이 가능하다는거겠죠. 출력값의 차이 때문인지 소모량이 더 클것같지만 오히려 이지스가 더 오래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잔여 배터리에 따른 맛표현은 둘다 꾸준히 쭈욱 밀어주는 편입니다. 본인이 잦은 베이핑 유저인데 충전하기 힘든 상황이 많다면 이지스를 픽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누수 및 기타
우선 팟시스템 기기에서 누수를 얘기안할 수가 없겠네요. 그동안 제가 사용해본 csv는 칼리번, 트리오, 정사품, 이지스, avp pro, 디그리를 사용해봤는데 누수가 없었던 제품은 디그리가 유일합니다. (디그리도 훌륭한 기기지만, 맛표현의 아쉬움과 배터리로 인해 방출...) 누수의 기준은 디그리, 정사품, avp pro, 칼리번, 트리오, 이지스 순입니다. 근데 이지스의 팟에 실리콘작업을 하셨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디그리, 정사품, avp pro, 이지스 칼리번, 트리오 순으로 바꾸고 싶네요. 그만큼 이지스부스트는 장점도 많지만 손이 많이 가는 제품입니다. 이지스 유저는 개선팟이 나올때까지 필수로 팟작업을 해주셔야합니다.
다음으로 내구성에 대해서 해봐야겠네요. 처음에 avp pro를 영입하기 위해 정보를 알아보면서 제일 걱정했던점이 내구성이였습니다. 지금도 avp pro를 사용하면서 수시로 팟을 분리하여 결로 및 누수를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오토파이어 불량, 작동안됨 등의 이슈가 있어 걱정돼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Avp pro의 불량 사례를 보면 대부분 액상의 누수나 결로등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가 많기에 이점도 염두해두세요. 반면에 이지스부스트는 탱크 느낌의 디자인답게 IP61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있습니다. 그만큼 누수가 심한데도 고장났다는 글을 찾기가 힘든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로 물에 담그지는 마세요...)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간략하지만, 간략하지 않은 리뷰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맛표현은 둘 다 상타!
기기를 막 다루시고 오랜 배터리로 널널한 흡압으로 입,폐호흡의 하이브리드의 기기를 원하신다면 이지스부스트
기기를 소중히 관리하시고 액상 보충없이 적당한 베이핑을 쫀쫀하거나 약간의 널널한 입호흡운 즐기는 유저분들께는 avp pro를 추천드립니다.

P.S 기기를 하나 정리해야되는데 무엇을 정리해야될지 모르겠네요 ㅜㅜ
둘 다 확실한 장단점이 있어서... 조언 부탁드려요~! 리뷰쓰고 질문하는 클라쓰...

추천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기타 avp pro와 이지스부스트 이외에도 위 기기에 관해서도 질문하시면 답변 드릴게요)
다음 리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액상 리뷰로 올게요~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