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포토 게시판에 글을 올렸던 캐슬롱 머신을 찾아서 리뷰를 할까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 들로 개인적인 느낌을 기준으로 작성 해봤습니다.

무화기별로 세팅을 같은 코일을 쓰더라도 코일의 높이 솜양에 따라 다 달라지고 옴수와 와트수에 따라 천치 만별이라 

그냥 제가 생각했을때 무화기의 특징을 적는것으로 내용을 작성하겠습니다.

해당 장비는

모드기 : 젠, 닷aio

무화기 : 버서커 1.5(24mm), 빠띠블럼, 타이푼 GTR, 닷쉘

입니다.

우선  

버서커

맛표현 : 5/5

흡압 : 4/5

디자인 : 2/5

리빌드 : 3/5

캐슬롱의 땅콩맛, 코코넛오일맛, 캬라멜과 섞인 위스키향, 오크나무향이 모두 또렸하게 강하게 올라왔습니다. 흡압도 입호흡기준 만족 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젠에 장착시 제 기준으로 못생겼...

여튼 눈감고 캐슬롱을 먹었을때 최고의 만족 감을 줍니다. 단 리빌드 할때 코일 위치보단 솜양에 맛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더욱 진하게 먹고 싶다면 솜양을 누수나기 직전까지 줄이시고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솜양을 코일에 빡빡할정도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단 솜이 길면 액상유입이 안됩니다. 걸치듯이~

칸탈 28 1.2~1.4 정도로 하시면 맛의 선명도가 좋고 퓨즈클립톤 니크롬으로 0.7옴대에 리빌드시 선명도 보단 풍푸함이 좋았습니다.

빠띠블럼

맛표현 : 3/5

흡압 : 5/5

디자인 : 5/5

리빌드 : 4/5

3점이라 해서 불만족 스러운 맛은 아닙니다 위에 버서커가 너무 강력한거지 절대로 맛이 떨어지는 무화기는 아닙니다.

 맛의 첫부분은 상당히 강하게 올라옵니다만 뒷맛이 점점 연하게 뭉개지는데 좋게 표현하면 부드러워 진다고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빠띠를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빠띠만의 독특한 정말 미친흡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흡압 중독성이 생길정도로 빠띠 흡압과 캐슬롱 맛의 궁합은 좋습니다.

디자인은 말할 필요가 없죠 제일 이쁩니다 (제기준!!), 버서커가 눈감고 베이핑을 한다면

빠띠는 눈뜨고 하셔야 합니다

리빌드는 무척 쉬워요 단 점수를 하나 뺀것은 새척할때 부품수가 많아서 하나 뺏습니다.

타이푼 GTR

맛: 4/5

흡압 : 3/5

디자인 : 3/5

리빌드 : 4/5

정말 맛도 디자인도 무난한 무화기 입니다.

버서커랑 같이 맛의 모든 영역을 골고르 잘 표현 해주는데 버서커 만큼 진하지는 않습니다.

흡압 조절이 3단계인데 작은 구멍한칸, 큰구멍 양쪽으로 두칸, 큰구멍 한칸 요런씩으로 있습니다.

좀더 미세한 세팅을 하기가 어려워서 대충 만족할 수준으로 했습니다. 이부분 좀 아쉽습니다.

디자인 무난 무난 합니다 실버였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리빌드 정말 편합니다. 코일 꼬인 방향이 어느쪽이는 상관없이 편하게 리빌드 할수있게 돼있습니다만 전용 육각 렌치가 있어야 해요. 그래서 분실시 곤란한 상황이 생겨서 1점 감점 했습니다.

GTR의 최고의 장점은 무난함과 4ml 액상 저장인거 같습니다 꽉채우고 나가면 따로 액상을 안챙겨도 충분희 베이핑을 하고 집에 돌아올수 있을 정도로 넉넉합니다.

닷쉘+mlt kit(닷aio)

맛 : 4/5

흡압 : 5/5

디자인 : 닷갬성

리빌드 : 4/5

가장 늦게 받아서 리뷰가 늦게 올라갔습니다

맛표현 솔직히 큰기대 없었습니다 RBA에 실망해서

디저트 연초류는 팟 시스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맛표현이 GTR이랑 비슷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놀랬어요.

더 놀란건 흡압입니다. mlt킷으로 조절하고 흡입구를 또 한번 조절해서 정말 자신이 감동할 흡압을 줍니다.

RBA사용시 가장 불만이 흡압이였습니다. 폐호흡 안될 흡압에 입호흡 안될 흡압이더라구요.

그냥 반페호흡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닷쉘은 빠띠와 다른 느낌의 흡압이지만 정말 세밀한 조절을

할수있다는것에 만점을 주었습니다.

디자인은 닷이자나요. 뭔 말이 더 필요합니까?

리빌드 정말 간편하고 십자드라이버 사용으로 큰 불만이 없습니다만 리빌드 킷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1점 감점 했습니다 솔직히 2점 감점하고 싶을정도로 불편한데 나머지가 너무 편하해서 1점만 감점합니다.

과멘류 액상을 드신다면 그냥 팟시스템으로 간편히 즐길수 있지만 디저트 연초계열은 맛표현 정말 못한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디저트 연초는 무조건 rta 모드기 조합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닷쉘 aio 조합은 그것들 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맛표현도 충분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이중에 뭐가 최고다 라고 말하기엔 상황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커피한잔에 베이핑을 즐길때는 버서커, 잠깐 밖에 나가서 간지를 자랑할때 빠띠, 하루종일 나가있을때 GTR,

옷을 얇게 입고 주머니를 가볍게 나갈때 닷쉘+닷aio 인것 같습니다. 주력이 캐슬롱이라 캐슬롱 위주로 

제가 느낀점들로만 정리를 해봤습니다. 그냥 참고 정도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캐슬롱 리저브를 처음으로 구입했습니다. 캐슬롱이랑 똑같다고 글을 많이 읽었는데 오크나무 향이 

심하게 강한것 같습니다, 캐슬롱의 오크향을 정말 좋아하는데 역시 적당한게 좋은것 같아요 생각 없이 먹다보면

나무 책상을 핥는거 같네요..

이상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