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무화기는 제우스 서브옴..
전 무화기를 이것저것 수집해서 쓰는 성격이 못돼서.. 사서 써보고 맘에 들면 쭈욱 쓰고.. 안쓰게 되면 지인들에게 나눔하고 다시 다른거 사고.. 그러다보니 여러 무화기로 맛본 게 아니라 맛표현이 본연의 맛과 다를수 있슴다.. 어디까지나 개취인거 아시져? ㅎㅎ

1. 쿠바노시리즈
제가 입홉연초빠라 첨에 폐홉액상으로 연초액상을 시도..
어느 유튜버가 괜찮다고 리뷰한거 보고 사서 먹어봄.. 향이 좋아서 기대했는데.. 솔직히 첨엔 우웩.. 먼 맛이 이래 했음.. 쿠바노, 실버, 블랙 다 그랬음.. 첨에 폐홉탱크로 스컬 썼는데 무화기를 바꾸게 만든 액상임.. 근데 첨엔 스컬탱크로 맛보다가 우웩 했는데.. 제우스는 그정도까진 아니고 그냥저냥 먹을만하고 내뱉을때의 향에서 연초의 그 구수한 향이 참 괜찮음.. 그래도 두번 사진 않을것임.. 갠적으루 더벺 크오크 클론이 더 맛나고.. 기성중엔 버터스카치가 훨씬 나은거 같음..

2. 네스티 트랩퀸
폐홉액상 중에 처음으로 만족한 액상이 슬로블로.. 달달 시큼한게 딱 내 취향이었음.. 네스티는 그냥 묻지도 않고 산다는 말에 제가 좋아하는 과일인 딸기 액상을 구매.. 근데 딸기맛이 전혀 안남.. 제우스도 얘는 못살림.. 과일맛인데 어떻게 비린 맛이 나지?? 결국 한 20퍼 꾸역 먹고 클베행..

3. 얼터너티브 베타
청사과 + 복숭아 맛.. 사실 폄하할 정도의 맛은 아닌데.. 얘때문에 복숭아맛이 들어간 액상이 나랑 안맞구나 깨닫게 해준 액상.. 이전에 입홉액상으로도 안맞았던게 가만보니 복숭아맛이 혼합된 액상였음.. 전 복숭아맛이 쫌 역겹게 느껴지더라구여ㅡㅡ 디케이 개화자가 얘랑 비슷한 맛인데.. 그래도 기성이라 그런지 얘가 쫌더 낫지만.. 암튼 얘도 클베행..

4. 시나팝디즈
구수한 향을 기대했는데 기대이하.. 개피향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데 얘는 이상하게 손이 안감.. 폐홉 3미리치곤 타격감도 꽤 느낌.. 팝디즈가 더 맛날꺼 같긴한데 얘때문에 컵콘이나 팝콘류액상 구매의욕이 떨어짐..

더 있는데 쓰다보니 끝이 없네용.. 그래서 오늘은 여기까지..
말이 짧았는데 이해해주실꺼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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