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그리, 스웨그, 오리온DNA, Prow, 핑거킷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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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yaghym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5-01 19:54 1,536읽음본문
!철저히 개인적 사용평입니다. 매우 예민하고 호불호가 극명한 편입니다!
서론 없이 시작하겠습니다.
베이포레소 디그리 : 좀 큽니다. 배터리와 액상이 극단적으로 빨리 닳고요, 미세한 액상 방울들이 미스트처럼 입안에 퍼지는데, 덕분에 맛이 너무 달고 금방 질립니다. 연기가 부드럽지 않고 축축하고 부담스럽습니다. 못해먹겠습니다. 바로 방출,
스모크 1발 기기 2개 :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3년 전에 구매했었는데 꽤 잘 썼었습니다. 폐호흡 기기였어요. 단점은 배터리가 일체형인지라 언제부턴가 배터리가 조루가 되었습니다. 배터리가 금방 닳고 출력이 출력 조절이 안되는 바이패스 기기임도 또한 거슬렸습니다. 과멘계열은 잘 끌어올려주었지만 낮은 출력 탓에 디저트 등의 액상에서 코일만 버렸습니다.
베이포레소 스웨그: 저가형 1발 모드기기죠. 고전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잘 썼습니다. 디자인도 준수하고요. 70와트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하는데 45정도가 한계였고요, 그래도 디저트 포함 웬만한 액상들 평균정도는 해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배터리광탈과 출력의 한계, 코일 가격정도는 감당하기가 조금 힘들었었어요. 모드기기는 역시 두발 미만 잡인 것 같습니다. 전 이제 입호흡만 하지만요
저스트포그 핑거킷 2개: 얘 대박입니다. 오래된 기기인데 가격도 적당하고 기기 이름처럼 크기가 엄지손가락만합니다. 누수 결로 제로에 내구성도 좋습니다. 코일도 뭐 2주는 가고요. 맛표현도 평타는 쳐줍니다. 무화량도 괜찮습니다. 배터리가 굉장히 작을 수 밖에 없는데 무슨 일인지 이건 한번 충전하면 무조건 하루 넘게 갑니다. 3년째 가지고 있는데요, 맨날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하고 막굴렸는데 성능 그대로입니다. 디자인도 괜찮습니다. (국산 브랜드인데 한국에서 6만원 유럽에서 3만원에 팔더라구요 배신감 쩔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하나 더 사왔죠ㅎㅎ)
오리온 DNA GO 2개 : 디자인 끝장납니다. 마감이나 재질 포함 이것만큼 아름다운 전자담배 있을까요? 전 못봤습니다.
Escribe 설정 들어가서 막 이것저것 설정할 수도 있고 뭐 별 기능도 다 있습니다.
누수는 없었고 결로는 가끔 있었지만 불편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일 정도로 맛이 없습니다.
도저히 맞는 액상을 찾을 수가 없어요. 무슨액상이든 마법같이 본래의 맛을 반타작내버립니다. 심지어 멘솔의 시원함까지도요. 그런데 사실 이정도기만 하면 그냥 썼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최애 액상중 하나인 오지구 레몬콜라는 봐줄 만 했거든요.
하지만 이제 팟과 드립팁 문제가 남았습니다.
일단 팟 수명이 그지같습니다. 1주일 절대 안갑니다. 근데 팟하나가 5천원이에요. 그리고 이제 더 최악인 것은, 드립팁이 빠집니다. 그리고 한번 빠지면 계속 빠집니다. 못씁니다. 그게 어느수준이냐면 10개를 사면 10개중 8개 정도는 그냥 실생활 속에서 솜 타기 전에 드립팁이 먼저 빠져 못 쓸 정도입니다.
G2 커스텀 드립팁을 구매해보았는데요, 제겐 빡빡함의 정도가 지나쳤습니다. 그래도 디자인과 그립감 떄문에 참고라도 너무 쓰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리온 플러스가 나왔죠. 플러스 팟을 6개정도 시켰습니다. 드립팁 문제는 안 빠지게 개선이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맛표현이 쓰레기였습니다. 이제는 아무맛도 안납니다. 그리고 결로가 수준이 상상을 초월해서 액상을 막 마시게 됩니다. 무화량 주는건 덤이고요. 결국엔 그냥... 포기했습니다.
액상 7개 이상, 코일 종류별로 20개 이상, 드립팁 변경 출력 조절 웬만한거 다 시도해봤습니다. 전 감히 이 기기를 쓰레기라고 칭합니다. 예쁜 쓰레기.
OBS Prow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코일 3일 가나요? 누수 결로는 뭐 폭포네요. 맛표현은 코일 막 갈고는 먹을 만 합니다.
근데 배터리도 작은거 쓰는 주제에 하루에 세번은 충전해야합니다. 핑거킷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더 고급지게 생겼길래, 출력이 조금 더 좋길래, 가게 사장님이 핑거킷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길래 사봤습니다. 근데 갖다 버리려고요. 이건 스트레스를 하도 많이 줘서 기기 자체가 발암물질이네요.
대망의 아레스 11.......돌고돌아 아레스......돌돌아....... 분량 조절 실패로 다음 글에 올리겠습니다... STAY TUNED!

댓글 2건
슴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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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tuned 하겠습니다! ㅎ |
빨간대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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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포그 중국회사 아닌가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