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는 퍼왔습니다.

본 리뷰는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견해로 쓰여진 리뷰 입니다. 제품선택에 있어 참고 정도로만 읽어주시고, 토론이나 의견의 피력은 언제나 환영이나 필요이상의 태클이나 분쟁은 자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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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소(Bi-So)의 도라야끼(Dorayaki) 를 가져왔습니다

전 우유와 팥을 좋아합니다..
우유액상은 즐겨먹는 액상이 몇몇 있고, 팥맛 액상을 하나 정착하고자 찾고있던 중, 일본 비소(Bi-So) 사의 도라야끼 액상을 봅니다.

도라야끼란?
팬케익형태의 빵 사이에 팥고물을 넣어서 만든 간식
입니다.

딱 봐도 팥을 좋아하고 빵을 좋아하는 저에겐 혹할 수 밖에 없는 액상입니다. 그래서 역시 시연도 없이 냅다 삽니다

액상스팩

액상명 : 도라야끼

제조사 : 비소

용도 : 입호흡​

용량 : 30ml​

니코틴 : 9.9mg(솔트)

PG : 50

VG : 50

전형적인 입호흡 액상입니다.

테스트기기
AVP 메쉬코일(0.6옴)
닷 AIO 0.3옴

일단 액상을 AVP에 채우고 경건하게 30분정도를 코일에 액상을 양보합니다. 30여분이 지난 후. 경건하게 물을 한잔 마시고 경건하게 쭉 한호흡 빨아줍니다. 아주 그냥 기대감에 부풉니다!
들숨~~~
날숨~~~

응?
뭐지이거?
궁민학교때 처음 먹고 그 맛에 충격받았던 쌍화차맛이 확 납니다.. 잘못샀나? 맞습니다. 그 일본 보리빵 비슷한게 맞습니다. 근데 쌍화차맛이 납니다. 거기다 어무이가 36시간을 달여서 보내주신 홍삼맛도 납니다. 팥맛이요? 마지막에 어렴풋이 창문너머 옛생각이 나듯 어렴풋이 납니다.

'아.. 낚였다..ㅜㅜ'

제가 생각했던 그 맛이나 느낌이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닷에다 액상을 부어넣고 다시 훅 빨아봅니다.

응?
김빠진 광동 쌍화탕이네..
몸살기운 있을때 먹으면 금방 낫겠네..
싶습니다.

팟디바이스중 액상맛을 가장 달고 직관적으로 표현해준다는 AVP 인데도 그냥 쌉쌀한맛만 납니다.

올인원 디바이스중 노말하고 담백하게 맛표현을 해 준다던 AIO에서는 앙꼬없는 보리빵맛이 납니다.

실패입니다.
제가 상상했던 그 팥케익의 맛과는 전혀 거리가 멉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그냥 몸보신이 되는것같은 느낌입니다. 몇번 그러려니 하고, 적응되면 맛있겠지 하고 두어팟을 먹어봤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미련없이 코일 뽑아버리고 남은액상은 회사직원 주기로 합니다(나만 죽을수없다)

총평
나중에 알고보니 이 액상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그중 불호의 한표를 제가 던진거더군요. 개인차이는 있겠지만 오리지날리티가 몸에 베인사람에게는 드라마틱한 맛평가는 없지 싶습니다. 실제 도라야끼랑은 많이 다른 느낌이거든요.
관심있었는데 아직 안드셔보셨으면 큰 기대는 마시고 드시는게 정신건강상 이로우실겁니다.

P.S
비소사에서는 참신하고 엽기적인 액상들이 간간히 나오는거같습니다. 도라야끼에 실패했으니 기회가 되면 동사의 '야채불고기' 액상을 구해서 테스트 해 보고싶네요

2020년 6월 1일 Copyright ​ⓒ ​엘레프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