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부터 물고 빨던 yearn이 질려 갈때쯤

유웰의 신상 소식이 들려옵니다.

크라운팟이 중간에 출시되긴 했지만

2ml를 넘어가는 액상 저장 용량의 팟디바이스는

구매 대상에 넣지 않아서 패스했습니다.

(참고로 전 유웰 제품이 좋습니다..ㅎ)

연초 계열 (드라이토바코 25mg가 주력 액상) 액상을

주로 베이핑 합니다.

맛표현 : 유웰 스럽습니다. 특유의 미스트 느낌은 여전합니다.

            다만, 연에 비해 밸런스가 조금 잡힌 느낌입니다.

            멘솔을 잘 못올려주는 연에 비해 어느 정도 올려줍니다.

            너무 달아서 연으로 못 먹던 과일 액상도 먹을만 합니다.

흡압 : 6개월 가량 연의 흡압에 익숙해진터라

         연 보다 널널함이 느껴집니다.

         칼리번 보다는 타이트하며,

         살살 빨때 끊어지는 칼리번과는 달리

         끊김 없이 부드럽게 흡입 됩니다.

디자인 : 처음 사진을 봤을때..

            예전에 유행하던 런어바웃 이라는 기기가

            생각 났습니다.

            거의 빼박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 입니다.

            무게는 좀 무겁습니다.

            칼리번 두개보다 더 무겁네요 (75g)

누수및결로 : 희한하게 marsupod 도 그렇더니

                  왈트도 누수및 결로는 없다시피 합니다.

                  일주일 동안 베이핑 하면서

                  결로 한방울도 안 맺힙니다.

                 (이건 연초 계열이라 그럴 수도 있습니다)

                  같은 액상 넣어서 베이핑 하는 연은

                  많이 거슬리지는 않지만 결로가 좀 생기는데요..

배터리 : 520mAh로 칼리번과 같습니다.

            배터리 소모에 따른 출력저하는 느껴집니다.

            다만, 칼리번 연과는 달리

            최대출력이 13w (칼리번 연 11w)이므로

            출력이 저하되더라도

            어느정도 맛은 유지 되는거 같습니다.

기타 : 팟 용량은 1.6ml, 

         코일은 1.2옴,

         최대출력 13w 입니다.

         액상 주입 방식은 칼리번과 같으나

         칼리번의 주입구가 두개인데 비해 왈트는 하나입니다.

         드립팁 체결시 방향을 잘 보고 체결해야 합니다.

         팟 결합 방식은 연처럼 그냥 끼워 넣는 방식입니다..

         팟 분리시 드럽게 안빠집니다 ㅡ..ㅡ

         여전히 마이크로 5핀 단자입니다.

# 며칠전 아데모를 처음 접했습니다.

  연으로 먹으면 너무 약하게 느껴지던

  아데모가 왈트로 먹으면 좋습니다.

  출력도 높고 코일 저항도 낮으니 당연한거겠지만요..

  아데모 질리지도 않고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