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데모(트포) -

단맛은 아예 없다고 느껴질 정도.

맨솔감이 좀 있는데 정말 적당하네요. 부담감 없는 맨솔감.

모카의 향은 모르겠지만 지금 카페 드롭탑에 와있는데 아데모 냄새가..!?

이 카페에서 나는 뭔가의 향이 아데모의 그 모카향을 표현한 것 같음.

추가로 연초향은 담배가 꽂혀있는 재떨이의 그 향.

연초를 정말 잘 묘사한 것 같음. 블데초, 블데헤는 더 연초향이 강하다던데...

아메리카노와 같은 깔끔한 느낌을 줌. 쉽게 질리지 않을 듯.

- 로얄캐슬(드바루) -

단맛은 정말 아주 미세하게 존재.

쿨링, 맨솔느낌은 없고 향이 정말 진함. 

드바루에선 코코넛 향이 꽤 강하게 어우러짐.

아몬드 향은 음미해보면 느낄 수 있지만 강하지 않음.

뭔가 계피의 향이 나는 듯 하면서도 이 알싸한 느낌이

버번의 향을 표현한게 아닐까 생각이 듦.

원본을 경험하지 못하여 비교를 못하는게 아쉬움.

코코넛향이 좀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느끼함이 싫으시다면 비추.

묵직한 향인데 향이 고급스럽다 라는 것이 이런 느낌..?

아데모보단 질릴 수 있다고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