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리뷰 글로 찾아왔습니다!

거진 반년동안 내장형 모드기로 꿀 빨다가 유튭의 알고리즘에 의해 노틸러스 프라임 리뷰를 보고 구매를 했습니다! 그러고 다시 찾은 이벱에서는 발라리안이 핫하더라고요. 바로 비교 해보고자 발라리안을 구매했습니다..

각 베이퍼분들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비교 리뷰를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기기를 선택하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퍼포먼스

우선 노틸러스 프라임은 팟디바이스 치고는 모드기와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팟디 치고는 조금 큰 디바이스지만, 투박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알류미늄 소재로 가볍기 때문에 모드기를 사용하시던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휴대용 기기가 될듯 합니다. 또한, 내장형 배터리 (2000mA)의 대용량 배터리로 높은 와트에서도 오래동안 사용 가능한 꿀 기기 입니다. 510 드립팁을 취향에 맞게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세부적인 맛표현의 다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발라리안은 노틸러스 프라임에 비해서는 조금 한정적인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칼리번, avp pro를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더 업그레이드 된 팟디를 선택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배터리의 용량이 1250mA로 입호흡으로 하루동안 베이핑하기에는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초록색 파란색과 같이 베이핑하다보면 배터리 상태를 보여주는데 실제적으로 출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이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본인이 여러가지 선택지를 선택하며 베이핑을 하고 충전을 자주 할 수 없고 야외에서 일을 많이 하는 유저라면 노틸러스 프라임을 사무실에서 충전하며 라이트하게 완성된 제품을 선택한다면 발라리안을 선택하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네요.

맛 표현

프라임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표현을 보여줍니다. 노틸러스 코일을 사용한 기기 답게 개인적으로 연초 계열 액상에서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확실히 연초나 고소한 디저트 계열은 발라리안보다는 노틸러스 프라임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발라리안은 유웰사 기기 답게 단맛이나 향에 대한 맛표현이 아주 뛰어났습니다. 아마 현존하는 팟디 중에서는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멘 계열이나 단 디저트류의 액상은 저라면 발라리안을 선택하겠습니다.

두 기기 모두 뛰어난 맛표현과 무화량, 출력으로 만족감을 보여줍니다. 두개의 선택지를 선택하여 입맛에 따라 선택하며 사용하시든지, 두개 모두 구매하기가 부담 스럽다면 본인이 좋아하는 액상에 따른 선택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유지비

전담을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에게 유지비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노틸러스 프라임을 사용하시는 분들의 리뷰를 보면 아무래도 저렴한 코일 덕분에 많이 장점으로 거론하시고는 하더라고요. 맞습니다.. 노틸러스 프라임의 코일은 저렴한 편이라 부담없이 사용하시면서 쓰실 수 있을거예요. 근데 발라리안과 비교했을때는 수명을 놓고 보면 아마 두 기기의 유지비는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액상을 어디에 사용하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겠지만, 코일 수명만 놓고 보면 약 1.5배정도 차이가 나더라고요. (발라리안 코일이 더 오래가요) 이것도 취향따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휴대성 및 디자인

아마 휴대성과 디자인은 발라리안에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 기존에 모드기를 사용하던 입장에서는 노틸러스 프라임의 무게와 크기도 아주 준수하지만 두 제품을 비교해봤을때는 깔끔한 사각의 누구나 좋아할만한 디자인의 발라리안을 이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총평

저는 두 기기 모두 사용할 예정입니다. 어차피 전자제품이란 것이 사용하다보면 고장이 나기 마련이고... 스페어 제품 개념으로 액상에 따라 번갈아가며 사용할 예정입니다. 아마 한 제품이 고장난다면 더 멋지고 좋은 장비가 나오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