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다들 잘들 계시는지요? 아침에 너무 춥습니다ㅜㅜ
독감백신주사는 다들 맞으셨는지요.. 저는 컨디션이 안좋을때 맞아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컨디션 좋을 때 꼭 접종하세요!
요즘 삶에 찌들어 조금 힘들었는데 아침에 포토게시판을 보다 wwwa님 포토 게시물을 보고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은 역시 아름답달까... 즐기는 자가 승리한달까... 취미의 소중함이랄까.. 전문성이란 무엇일까...라는...
많은 정보 제공과 힐링 그리고 동기부여 열정을 나눠주시는 wwwa님과 다른 선배님들께 항상 감사합니다!
할 말도 많고 일기 형식으로 빨리 쓰기에 음슴체 사용하겠습니다!


칼리번G, 빠띠블럼 언리쉬드(2차배치) 그리고 뭔가 죄송스러운 빌렛 클론 리뷰가 없는 것 같아 도움이 되시라 올려봅니다!
1) 빌렛+베이프스네일(둘다 SXK클론...ㅈㅅ)
2) 잠깐의 에테르, 발라리안 후기
3) 빠띠블럼 언리쉬드(2차배치)
4) 칼리번G



1) 일단 너무나 갖고 싶고 탐나는 빌렛!!....의 sxk클론!

원본 빌렛 구매 전 테스트해보려 베이프스네일(도 sxk클론...ㅈㅅ....)과 한 달 전쯤 구매하여
1.2 똥꼬핀으로 반디베이프 입호흡 특수코일 3.0내경에 20와트(약 4.0볼트)로 크오크를 맛 보니 와우..(누가 감성으로만 구매한다하셨었지!?!??!?!?!?)
맛표현 전혀 꿀리지 않고 오히려 제 입맛엔 크오크를 잘 살려줬습니다.
엄청나게 부드러운 흡입감은 아니지만 괜찮은 흡입감 플러스 쉬운 빌드 난이도에 누수 없고 액상 많이 들어가고 소모량도 크지않고
말할 필요도 없는 클론에서 조차 아름다운 빌렛의 감성..(계속 보고..파이어버튼 눌러보고 패널 열어보고..)
그러나 역시 클론이랄까.. 패널의 유격과 함께 베이프스네일의 똥꼬핀과 빌렛클론의 미세한 단차 발생의 신경쓰임,
베이프스네일과 빌렛의 접지부들을 어떠한 조합으로도 꽉 조여봐도, 풀어봐도 잡히지 않는 간헐적인 옴 널뛰기로 인한 볼트 와트의 변화로 인한 미친 파이어...(칩셋이 이상한 듯...)
결국 봉인 후 빌렛 파랑이 노리고 있습니다.. 파랑에 흰색 미션드립팁 및 패널... 꼭!!!!!!!!!!!!!!!!!!!!!!!!!!!!!!!!!!!


2) 빌렛클론의 봉인으로 에테르 봉인해제.

에테르 : 반디베이프 입호흡 특수코일 2.5내경 약0.8옴대, 4.0볼트(20와트), 코일 높이 조금 높게(옆에서 볼때 나사에 코일 밑부분이 3분의 1 걸침), 드립팁 긴거에 에어홀 한칸!
크오크의 달달한 맛과 크리미한 맛은 나지만 뭔가 낙엽맛이 없달까..코일 내경과 높이를 바꿔봐도 솜양을 조절해도 너무 촉촉하달까..드라이한걸 선호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촉촉하달까..
액상소모량이 눈에 띄게 많달까...그냥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서 싫은걸까...드립팁 느낌이 싫은걸까...

발라리안 : 발라리안의 엄청난 코일 수명은 저에겐 메즈시트러스 한병을 1주일 넘게 버텨줍니다. (진짜 코일수명 미쳤음...)
근데 크오크는 넣고 한번 흡입 후 바로 코일손절 카트리지 세척 후 다신 안 넣음(하루종일 이날 이것때문에 기분이 상해 있었습니다..)
과일계열만 먹어야할듯....

3) 빠띠블럼 언리쉬드(2차배치)
트라이포드를 사려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 갑자기 빠띠블럼 언리쉬드 2차배치가 딱!!
근데 언노운스에 둘 다 살 수 있길래 뭐지...(새로운 마케팅 전략인가...? 한동안 못구할테니깐 두 개다 사게 하려는...? 수요는 공급을 능가할텐데...결국 타임어택??)
트포는 클론을 써봤으니 그 유명한 빠띠블럼을! 저의 내무부장관께 추경안을 올리는데.. 가슴이 콩닥콩닥... (하긴 우리나라는 추경을 자주하니깐.. 나도 괜찮겠지?)
일단 빠띠블럼 선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만에 배송, 마감상태 훌륭함. 세척을 하시고 보내주시는 건가?
반디베이프 단일칸탈 26게이지, 2.5내경 0.8옴대 3.7볼트 세팅, 크오크, 미미액상 사과(이건 액상이 그닥 맛있진 않은데 그래도) 와우 홀리.......
역시 이래서 빠띠블럼..파띠..빠띠 하는구나... 홀리아띠님...존경하고 존경합니다...
일단 빌드가 엄청나게 간편함...코일 그냥 감아서 거치대에 넣고 나사 조이고 딱딱 자르고 솜도 그냥 대충 자르고 대충 덱에 올려놓고 액상넣고 닫으면 자동으로 위에서 눌러짐 끝..
그냥 엄청나게 간편함 꽤 여러 무화기들을 거쳤지만 빠띠가 최강임...3분컷..
이 무화기는 설계자의..그냥 홀리아띠님의 배려가 넘쳐흘러 온몸에 홀리함이 충만해짐을 느낌.
근데 대충해도 누수 1도 없고, 장타 연타에 엄청나게 강하고 엄청 드라이하지도 엄청 촉촉하지도 않음... 흡입감은 엄청나게 조용하고 부드러움..
특수코일이 발열이 좀 있다고들 하셔서 단일칸탈로 했는데도 이정도 맛표현이면 뭐... 끝장남...(단일칸탈의 깔끔함 선명함 근데 단 맛표현 최강) 장연타충인데도 액상유입도 진짜 잘됨...
체결방식은 경통 윗부분이랑 밑에 에어홀쪽 덱쪽부분만 나사선 체결방식이고 중요한 경통과 밑부분은 오링 두개로 체결되는 방식이여서 좀 불안했는데 누수도 없고 체결이 완벽하게됨...(찝히거나 그런게 걱정이 안됨..)
코일 상태 체크 해보려 자주 열었다 닫았다 하는데 엄청나게 편함...
굳이 단점을 뽑자면 2가진데
첫 번쨰는 에어홀? (홀은 없던데) 그 흡압조절하는거가 모드기에 체결 후 손가락으로는 조절이 불가능함... 핀셋 사용해야 함 근데 이것도 엄청나게 부드럽고 다양하게 빡빡함부터 널럴함까지 조절가능해서 흠이 될 수 없음.
두 번째는 경통! 울템이 당연히 좋지만 투명했으면 진짜 이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근데 이건 뭐 크랙이나 꺠짐에 강하니깐 흠이 안됨...
단점으로 가격을 왜 언급하지 않았냐면 20만원을 조금 넘는 비싼 가격이지만 입문하시거나 마음에 드는 무화기를 찾지 못 할 경우 어차피 결국 다 사게 될 것이기 때문에...
사실 빠띠블럼을 즐기다 생각해보니...선배님들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왜 아무도 저에게 빠띠블럼을 그냥 사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아아.. 빠띠블럼 언리쉬드이니 원망은 그만.. 다 제 탓입니다....
그래서 제가 강력 추천해봅니다!
이베이프에 선배님들이 하시는 명언이 있지요.."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그치만 빠띠블럼은 곧 구하지 못합니다...
그냥 지르세요... 완벽한 무화기입니다....이래도 고민이 된다면 이건 어떠신가요?
무화기 이름이 왜 빠띠블럼 언리쉬드겠습니까? 진짜 이무화기로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에서 해방됩니다...


4) 칼리번G

칼리번G가 나오기를 그렇게 기다렸는데...유튜브 리뷰들 댓글에 코일 수명이 별로다고 하신분들에 계셔서 그냥 칼리번과 코코팟으로 갈까 하다... 폭풍 검색.. (유튜브 2배속 시청..)
Kevin Daly라는 분이 리뷰 올리셨는데 1주일 버텼다고하심..대략적인 내용은 이분은 음악하시는 분인거 같은데 개인적인 후기임.. 원래 헤비스모컨데 칼리번G로 금연 중이심.
본인이 다른분들보다 월등히 많이 필 것이다 장담하심. 본인도 1주일의 칼리번G 코일사망 후 영상을 올리시며 1주일 더 뒤에 올리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러나 한팩에 4개의 코일이 들어있고
한팩을 한달에 사는 것은 본인에겐 괜찮다 하심.(납득과 설득됨. 그리고 얼굴이나 말투가 찐아재여서 믿음이 감. 그리고 중간에 스텝도터가 등장하는데 눈치보는거에서 신뢰를 함.)
핵스터님께 카톡으로 코일수명 물어보니 괜찮다 하셔서 그냥 구매함.
현재 시가몬스터 크림시가 4일차 장연타 극한의 테스트 사용중 하루에 2카토기본 많게는 3번 리필함..
근데 이게 코일의 액상 유입되는 곳이 밑바닥에 있는게 아니라서(카트리지의 한 절반 정도에 위치) 2미리 라는데 끝까지 다먹지 못함.. 코일탈까봐 그냥 반쯤 먹으면 리필.
리필은 자주했는데 거의 1미리 먹고 리필하는기분... 현재 4일차인데 액상보니 수치상 8미리 정도 먹은듯 함. 오늘 아침에 보니 누수 발생 (솜이 조금 맛이 간듯..),
맛변화가 왔고 탄맛은 안나는데 죽었나?라는 생각이 듬 일단 탄맛이 날때까지 써 볼 생각임...
기존 칼리번보다는 확실히 맛표현이나 흡압은 발전함..(디자인을 잘뺐음!! 전 그레이 샀는데 로즈골드? 브론즈? 그거사세요...)
배터리는 늘어났는데 매쉬에 옴이 줄어들었으니 비슷. 헤비베이퍼거나 장연타충이면 하루에 최소 두 번 정도 충전해야함 근데 충전이 겁나 빠름...
개인적으론 너무 단맛이 강조되는 발라리안보다 덜 단 것, 부드러운 흡압감, 스틱형 팟디의 간편함, C타입 충전과 대략 15분 충전이 충분한 장점임.
오늘 4일차이니깐 일요일까지 버텨줘야 일주일인데.. 일주일을 버티면 킹갓칼리번의 후속작 인정. 근데 오늘 내일이면 사망할 듯한 불안한 느낌...
사장이 SNS 개선 팟? 기존팟 형태로도 출시한다던데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고.. 일단 마지노선 6일까지라도 버텨줬으면!! 팟디인데 한달에 코일값 이만원이면 굿!!

-추가사항!-
10월 27일 월요일까지 8일차 사용중, 칼리번g 코일 수명 이상무!!
빠띠랑 5일차부터 같이 사용했다 쳐도 일주일은 일단 버텼습니다.
저는 코일 구멍에서 4일차부터 계속 조금씩 액상 누수가 있네요...
칼리번과 같은 증상인데 칼리번g는 실리콘으로 누수에 대처할수 있긴한데 무섭긴무섭네요...


요즘 해외유튜버들 댓글보니깐 리뷰한다 해놓고 거의 언박싱 수준으로 한다고 댓글에 오지게 욕먹고 있던데....
당연히 코일수명은 액상이든 흡입횟수나 장연타가 반영되니깐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기준 점인 비교대상들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언급도 안 할뿐더러
댓글로 물어봐도 답글도 안달고 아예 다시 방문조차 안하거나 테스트도 안한던데...(이베이프를 해외로!!!)
요즘 믿고 보는 초심이 변하지 않은 우리의 유튜버들 레드칸탈님, 버나드씨님(너무 바쁘신가봐...안올라와 영상이...), 핵스터님, 증기샵 증기맨!! 추천합니다!!!


이베이프 유튜브채널 안만드시나요?
이베이프 역사, 브이로그 이런거부터 해서
선배님들한테 몇몇 포맷만 알려주고 각자 개인 카메라로 얼굴 안나오게 목소리만 출연하면서 본인들이 촬영하셔서 소개도 하고 개인 컬랙션보여주고 추천 하는 기기 생각들 인터뷰하는거 보고 싶어요...

추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