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액상은 스피아민트맛 액상과 퓨어멘솔류 두 가지밖에 사용하지 못해서 맛표현부분은 아직 설명하기 애매하지만,

어차피 님도 알고 저도 알고 대부분 분들이 아는 그 노틸러스 코일을 쓰기 때문에 사실상 생략합니다.

사진은 찍기 귀찮은 부분도 있지만 

사실 이 글을 읽어보실 분이라면 어차피 리뷰게시판 죽돌이분들 보다는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리뷰게시판에 노틸러스 프라임 검색해서 하나씩 보려는 분들이 대부분일테고, 

그럼 다른 분들 글에서 충분히 사진을 보셨을 것 같으니 생략합니다

1. 외형

제가 사용한 모드기는 Istick RIM, Istick nowos, 이지스 레전드.. 정도가 있고, 

사용해본 팟디바이스는 부푸 드래그 나노, 아스파이어 미니칸 정도입니다.

노틸러스 프라임의 사이즈는 사용해본 팟디바이스들 보다는 조금 크고, 마찬가지로 아이스틱 림에 비해 옆으로 넓은 사각형 매립기 정도입니다.

실제로 비교해보니 nowos 본체랑 노틸러스 프라임 사이즈가 거의 똑같네요.

당연히 다른 두발기기보다는 작습니다.

재질에 비해 무게는 그리 무겁지 않은 편이고, 그립부분이 딱 직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서 그립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왼손으로 파지할 경우 액정도 보이고, 위아래 버튼도 한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며 파이어버튼도 한번에 누를 수 있습니다만, 

오른손으로 파지할 경우 그냥 파이어 버튼은 누를 수 있지만 나머지 부분은 답이 없습니다.

2. 팟

하부 어댑터에 기존 노틸러스 2 코일을 돌려서 체결하고, 그대로 팟에 꽂으면 오링으로 인해 결합되는 방식입니다. 

다만, 팟을 따로 구입해도 하부덱은 없이 오기 때문에 

정작 팟디바이스의 장점인 한번에 여러 팟 들고다니기를 시전하려면 어댑터를 따로 주문해야...하는데...

국내 쇼핑몰엔 아직 없습니다. 아스파이어 공식몰에는 있기는 한데....그...

가격 2달러

배송료... 최소 10달러....

하루 빨리 국내 몰에 들어오길 간절히 기원중입니다

선생님들 제발요

.. ..였는데 국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도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감사. 압도적 감사.

팟의 용량은 생각보다 넉넉한 편이고, 저처럼 하루 종일 물고 있어도 하루 두카토면 충분히 버팁니다.

RBA도 있다고는 하는데 어차피 저는 초중고때부터 미술 실기는 D 위쪽 점수를 받아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는 개노답 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없읍니다..

510 드립팁은 처음 기기에만 체결되어 있고, 어댑터와 마찬가지로 카트리지에는 들어있지 않으며 교체가 가능합니다.

흡압이 생각보다 많이 널널한 편이기도 합니다.

제가 사용할때 노틸러스 2S 한칸, 월탱크 사용할때도 한칸만 열어두고 사용했는데

노틸러스 프라임은 최대한 에어홀을 틀어막아도 팟디바이스인 드래그나노나 미니칸보다 널널합니다.

사실은 드립팁을 조금 이빨로 누르면서 흡입하면 [....생각해보니 미묘하게 추잡한 구조가] 빡빡한걸로 봐서

드립팁이 문제거나 팟이 문제거나 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리듀서를 중간에 삽입할 수 있는 드립팁을 다른 곳에서 주문했습니다. 이건 와봐야 알겠네요. 

팟도 좀 주문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추가 1. 리듀서를 넣을수 있는 드립팁을 구매한 결과, 흡압은 어느정도 덜 널널해졌습니다만, 맛도 덜느껴지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리듀서 1.5~2.0mm) 취향에 따라서. 액상은 지금 먹는 스피아민트가 약 6미리정도 남았으니 다음에 다시 추가를..

추가 2. 팟도 재주문해봤지만 여전히 흡압은 매우 널널합니다. 이젠 기계 본체를 바꿔봐야 알텐데 그짓을 하기엔 지갑이 매우 추워하기때문에 그냥 기계 특성인 것으로 치는게 제 속이나 지갑의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 3. 미니칸을 생각하고 샀지만 미니칸보단 맛없네요. 뭐지..뭐가 문제지.. 아스파이어 선생님들..

추가 4. 덤으로 키조쿠 리밋도 사서 노틸코일을 사용해봤습니다.
잉그램에 껴서 그런가 배터리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흡압에서 압도적인 만족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