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전에 리뷰했었던 골드드래곤스톰과 레드드래곤스톰에 이어 또다른 드래곤스톰 신작 2종을 리뷰해볼게요.

드래곤스톰이라는 이름이 붙은만큼 역시나 용과맛 베이스에 또다른 과일들이 추가된 액상들인데, 이번엔 적포도와 키위네요.

적포도는 다른 액상들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는 맛이지만 키위는 전자담배 액상에서 다소 생소한 주제인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생과일 키위를 상당히 좋아해서 기대가 컷어요^^

그럼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액상사양 : PG/VG비율 5:5 / 합성니코 9.8mg

액상용량 : 30ml

시연기기 : 베놈 캠퍼 + 발라리안 0.6옴 코일세팅 / 아보카도 베이비 + 1.0옴팟 세팅

<퍼플 드래곤스톰>

※ 당도 (★★★☆☆)

※ 쿨링 (★★☆☆☆)

※ 타격감 (★★☆☆☆)

※ 구현도 (★★★★☆)

※ 바디감 (★★★☆☆)

※ 재구매의사 (★★★☆☆)

※ 데일리 (★★★★☆)

※ 맛과 향 / 종합적인 평가 (★★★★☆)

들숨에서 일반적인 과일멘솔 액상들과 비슷한, 그리 강하진 않은 쿨링이 느껴집니다.

여타 스톰리퀴드 과일액상들과도 유사한 정도의 쿨링인데, 저는 쿨찐이라 이정도의 쿨링이 딱 좋더라구요^^

날숨에서는 산뜻하면서도 새콤한 느낌의 용과맛이 먼저 느껴지는데, 특유의 산도 때문에 약간 산딸기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었어요.

바로 뒤이어 달콤한 적포도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데, 먼저 느껴졌던 용과보다는 맛과 향이 두텁고 직관적이라 베이스 적포도를 용과가 받쳐주는 느낌이었어요.

적포도 7에 용과 3 정도의 비율이랄까요?

적포도는 생과일 적포도보다는 살짝 연한, 마치 포도쥬스 같은 느낌이었는데

자칫하면 다소 심심할뻔한 맛에 용과 특유의 새콤함과 향긋함이 추가되어 부족함을 채워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액상들 대비 단맛이 막 강하거나 입에 진하게 남는 느낌은 아니지만

향이 상당히 복합적이면서도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서 향을 즐기며 데일리 베이핑하기 참 좋았던거 같아요!

<그린 드래곤스톰>

※ 당도 (★★★★☆)

※ 쿨링 (★★☆☆☆)

※ 타격감 (★★☆☆☆)

※ 구현도 (★★★☆☆)

※ 바디감 (★★☆☆☆)

※ 재구매의사 (★★★★☆)

※ 데일리 (★★★★☆)

※ 맛과 향 / 종합적인 평가 (★★★★☆)

들숨에서 역시나 과하지 않은, 일반적인 과일멘솔 액상들의 평균적인 정도의 쿨링이 느껴집니다.

날숨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맛과 향이 느껴지는데, 앞서 말씀드린 퍼플드래곤 스톰보다는 용과의 비중에 적다는 느낌이었어요.

키위 9에 용과 1 정도랄까요?

액상의 메인이 되는건 키위맛인데, 생과일 키위보다는 키위맛 아이스크림이나 사탕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생과일에서 느껴지는 신맛을 상당부분 줄이고 달콤함을 추가시킨 느낌인데, 

어릴때 종종 즐겨먹던 키위아작 이라는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맛이네요^^

날숨 중반부에는 청사과 느낌의 상큼함과 청량함도 살짝 느껴지고 뒤이어 향긋하면서도 산뜻한 용과로 기분좋게 마무리되는데,

뭔가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기분좋은 새콤달콤함에 즐겁게 베이핑 하게되는 액상이었습니다^^

여타 다른 스톰리퀴드 과일액상들과 유사하게 단맛 자체는 막 엄청 강하지 않고 베이핑 후 입안에 남는 잔향도 짙지않고 가벼운 느낌이에요.

덕분에 물리거나 질리는 느낌없이 계속 입에 물고있기 참 좋다는 생각이고, 향의 밸런스가 좋아 데일리용 액상으로도 손색없을거 같아요^^

※ 글을 마치며

드래곤스톰 라인업 4가지액상 모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는 상당부분 줄이고 대중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적절한 쿨링의 과일멘솔 액상을 즐겨 베이핑하시는 분이라면 큰 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같은 느낌!

단맛도 너무 과하지 않게 딱 기분좋을 만큼 들어가있고, 맛의 진하기나 입안에 남는 잔향도 딱 물리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수준이라 밸런스와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는 생각입니다!

평소 스톰리퀴드의 과일멘솔 액상들을 맛있게 베이핑 해오셨던 분이라면 적극 추천드리고 싶네요^^ 

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베이핑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