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베이프] 루나에이드 3종(허니듀/청귤/말차) 입호흡액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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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루나베이프 에서 제공받은 루나에이드 3종(러니듀, 청귤, 말차) 액상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볼게요.
다소 생소한 신생회사의 액상인데, 얼리어답터 분들의 평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개인적으로 참 기대되고 궁금했던 액상들이었어요^^
약 2~3주간 베이핑 해보고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풀어내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그럼 리뷰 시작해볼게요!
<허니듀 에이드>
액상사양 : 합성니코틴 0.98%
액상용량 : 30ml
시연기기 : 칼리번A2 + 0.9옴팟 세팅
※ 당도 (★★★☆☆)
※ 쿨링 (★★★☆☆)
※ 타격감 (★★☆☆☆)
※ 구현도 (★★★★★)
※ 바디감 (★★☆☆☆)
※ 재구매의사 (★★★★☆)
※ 데일리 (★★★★★)
※ 맛과 향 / 종합적인 평가 (★★★★☆)
들숨에서 달큰한 무화와 함께 청량한 느낌의 쿨링이 느껴져요.
쿨링 강도 자체는 막 엄청 강하지 않고 일반적인 과일멘솔 액상에서 느껴질법한 정도인데, 쿨링의 느낌이 상당히 청량합니다.
마치 탄산수나 사이다 같은 느낌이랄까요?
날숨 초반엔 멜론맛이 먼저 느껴지는데, 생과일 멜론 보다는 메로나 같은 느낌에 밀키함과 크리미함을 좀 줄인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뒤이어 날숨 중반부부터 라임과 레몬이 적절히 섞인 청량하고 시원한 사이다나 탄산수의 맛이 느껴지는데,
사이다보다는 당도가 낮고 탄산수보다는 강한 정도라 카페에서 파는 에이드 음료같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은 적당한 당도에 입안에 남는 맛 보다는 향이 풍성한 깔끔하고 청량한 액상이라는 생각인데,
자칫 계속 먹으면 다소 느끼하고 물릴 수 있는 멜론의 맛을 레몬과 라임이 살짝 섞인 상큼함과 청량하고 시원한 에이드가 잘 잡아준다고 느꼈어요.
사실 베이핑 전에는 멜론과 에이드의 조합이 잘 매칭되지도 않고 다소 어색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실제로 허니듀 에이드를 보거나 마셔본적도 없구요. 그런데 이 조합, 생각보다 너무 잘어울리네요^^
레몬과 라임즙과 설탕이 적당히 들어간 얼음동동 띄운 시원한 탄산수에 멜론 과육을 잘 갈아넣어 마신다면 딱 이느낌이지 않을까 싶은데
향은 정말 진하고 풍성하지만 베이핑 후 입안에 남는 단맛이 짙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이라 데일리 베이핑에도 참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청귤 에이드>
액상사양 : 합성니코틴 0.98%
액상용량 : 30ml
시연기기 : 칼리번G2 + 0.8옴 코일세팅
※ 당도 (★★☆☆☆)
※ 쿨링 (★★★☆☆)
※ 타격감 (★★☆☆☆)
※ 구현도 (★★★★★)
※ 바디감 (★★☆☆☆)
※ 재구매의사 (★★★★☆)
※ 데일리 (★★★★★)
※ 맛과 향 / 종합적인 평가 (★★★★★)
개인적으로 청귤이라는 과일을 한번도 보지도 못하고 처음 들어봤는데, 노란색이 아닌 녹색을 띄는 제주 지방의 재래귤이라고 하네요.
들숨에서는 일반적인 과일멘솔 액상에서 느껴지는 평균적인 쿨링과 함께 시트러스의 기분좋은 상큼함이 느껴집니다.
날숨 초반에는 귤이나 오렌지에서 당도을 일정부분 줄인, 마치 라임같은 맛이 먼저 느껴지는데
덜익은 귤이나 오렌지에서 느껴질법한 떫은맛은 느껴지지 않고 신맛은 기분좋은 정도로 적당히 존재해요.
날숨 중후반부부터 상큼하고 시원한 에이드의 맛이 나타나는데, 역시나 당도가 과하지 않으면서도 청량하고 향이 풍성해서 베이핑을 기분좋게 마무리짓게 도와주는거 같아요.
청귤과 라임에이드의 조합이 상당히 잘어울린다는 생각이고,
청귤에이드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실제로 먹어본다면 아마 이런맛이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이질감없이 구현도 높게 잘 만든 액상이라는 생각입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향이 풍성해서 요 액상은 개인적으로 재구매하여 주기적으로 먹지 않을까 싶네요.
<말차 에이드>
액상사양 : 합성니코틴 0.98%
액상용량 : 30ml
시연기기 : 칼리번G + 1.2옴 코일세팅
※ 당도 (★★☆☆☆)
※ 쿨링 (★★★☆☆)
※ 타격감 (★★☆☆☆)
※ 구현도 (★★★★★)
※ 바디감 (★★☆☆☆)
※ 재구매의사 (★★★★★)
※ 데일리 (★★★★★)
※ 맛과 향 / 종합적인 평가 (★★★★★)
제 최애 폐호흡액상이 마챠케이크일만큼 저는 말차를 좋아합니다^^ 실제로도 녹차라떼나 말차라떼를 즐겨 마시기도 하구요.
헌데 말차와 에이드는 정말 뜻밖의 조합이었어요.
말차에이드라는걸 마셔본적도 없고, 뭔가 쌉싸름한 말차와 새콤살큼한 에이드가 전혀 안어울릴거 같기도 했구요.
들숨에서 앞선 두 액상과 다르지않은 강도의 적절한 쿨링과 함께 상큼한 무화가 느껴집니다.
날숨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말차맛이 느껴지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쌉싸름한 부분은 상당부분 줄인
말차 특유의 향긋하고 깊은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집니다.
과한 단맛이나 가공된 느낌없이 말차의 향 그대로를 최대한 구현한 듯한 느낌인데,
아무래도 말차 자체가 향의 특색이 강하고 개성넘치다보니 이 액상또한 호불호는 꽤나 갈릴거같은 느낌이에요.
향긋한 말차향에 뒤이어 상큼하고 시원한 에이드 맛이 뒤따르는데, 오 생각보다 이 둘의 조합이 상당히 잘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말차를 좋아하고 거부감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앞선 멜론과 청귤보다도 말차와 에이드의 조합이 제일 마음에 들고 맛있었습니다^^
※ 글을 마치며
솔직히 하루가 멀다하고 신규 액상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하고, 특히 과일멘솔 계열 액상은 정말 많기에 이번 액상들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이게 신생회사의 신생액상이 맞나 싶을 정도로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어요. 마치 뜻하지않게 보물을 발견한 듯한 느낌입니다ㅋㅋㅋ
맛이 입안에 너무 진하게 남는 액상보다는 향이 풍성하면서도 깔끔한 액상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런 제 취향에도 너무 잘 맞고 맛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직접 구매하여 계속 먹을거 같아요^^
전자담배 입문 당시 펠릭스 사의 라임라임 이라는 액상을 먹었을 때 받았던 신선한 충격의 기억이 새옥새록 떠오른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가 기승인 요즘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맛있고 즐거운 베이핑 생활 되세요!
댓글 4건
Matte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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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까지 춥다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 리뷰도 잘 봤습니다 ^^ |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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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eo오늘은 낮에는 그래도 좀 따뜻하더니 저녁되니까 다시 춥네요..
Matteo님도 감기 조심하셔요! 항상 감사합니다^^ |
시원한코코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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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너무 깔끔해서 레이아웃 이용차 이렇게 양해의 말씀드립니다.
별점 란 목록 참고하겠습니다. |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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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코코넛넹넹 얼마든지 사용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