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89에서 본품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후기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라이크쥬스 5종을 시연해 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5종 모두 깔끔한 디자인에 어떤 맛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색감과 폰트입니다.

액상89 몰에서 가격을 확인해 보시면 알겠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으로 판매하시네요.

액상 선택을 하는 가장 큰 비중은 맛일테지만 가격도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5종을 시연하면서 사용한 기기는 아보카도 베이비팟과 브이쓰루입니다.

◎시트러스(CITRUS)

시트러스 액상은 산미가 강한 과일들의 조합입니다.

레몬과 라임, 오렌지, 자몽 류의 산미 높은 과일들이 믹싱되어 있는 맛입니다.

시트러스 액상이 재미있는 점은 상상하는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인거 같네요.

레몬같기도하고 라임같기도 하고 오렌지같기도 한 상상하는 느낌의 맛이 떠오릅니다.

이런 다양한 맛이 잘 어우러져 더 맛있어진다는게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쿨링은 중간 이상 당도는 중간정도인 맛이며 새콤달콤한 맛이 식욕을 돋구는 맛입니다.

가장 처음 시연해봤고 가장 마음에 든 액상이네요.

◎사과(APPLE)

사과 액상은 불호가 거의 없는 편이라 액상종류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입니다.

제철사과를 갈아 쥬스를 만든 맛처럼 달콤하고 새콤합니다.

시트러스 액상보다는 당연히 새콤함이 적긴하지만 그래서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더 좋을 것 같네요.

과멘파라면 사과 액상에 불호는 없을것 같은 아주 잘만든 맛입니다.

쿨링이 약하진 않고 당도는 딱 적당한 수준입니다.

일체의 화학향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포도(GRAPE)

포도 액상 역시 불호가 거의 없는 편이라 액상종류에서 빠지지 않는 기본메뉴입니다.

라이크쥬스 포도 액상은 청포도와 적포도를 절묘하게 믹스한 맛입니다.

청포도의 상큼함과 적포도의 달콤함이 동시에 느껴지며

과멘액상의 정석처럼 적당한 쿨링으로 깔끔하게 뒷맛을 잡아줍니다.

단일 포도맛 액상과는 살짝 결이 다르지만 매력적이네요.

◎베리(BERRY)

베리 액상은 크랜베리와 라즈베리, 블랙커런트가 믹싱된 맛입니다.

베리류는 잘못만들면 화학향이 강한 경우가 많은데

라이크쥬스 베리액상은 화학향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맛있는 액상이지만 딱 이거다 하는 맛이 느껴지기보다

몇가지 액상을 믹싱해놓은듯한 분명 베리맛이긴 하지만 물음표가 떠오르는 맛이였습니다.

이 액상 역시 특정 베리를 떠올리면서 베이핑하면 그 베리맛이 느껴지는 액상이네요.

당도는 강하지 않고 쿨링도 강하진 않았습니다.

◎P.P(PEACH,PLUM)

복숭아와 자두의 조합인 액상입니다.

메인향은 복숭아지만 자두의 상큼한 맛이 더해진 맛입니다.

둘다 좋아하는 과일이기에 기대가 컸던 액상이였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처음 들어오는 맛이 복숭아 특유의 풍부한 향이며 뱉어내는 맛에 자두맛이 살짝 걸쳐있습니다.

맛과 향이 분리되어 있는건 아니지만 분명 두가지 과일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쿨링은 중간이상으로 느껴졌으며 달콤하고 향긋한 맛있는 액상이네요.

액상89에서 출시한 라이크쥬스 5종을 맛보며 느낀 점은

가격이 저렴하다고 맛도 저렴한건 아니라는 생각이였습니다.

각각의 액상이 개성도 뚜렷하고 테마에 충실한 액상이였으며

향과 당도 산미 모두 균형있게 만들려한 제조사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과멘액상이므로 당연히 쿨링이 적지않아 쿨링에 민감한 분들을 위해 

로우민트 버전이나 쿨링이 없는 버전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맛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액상89 관계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