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맛의 역치가 대단히 높아 가리는 음식이 없으며 지인들에게 농담식으로 누렁이 입맛이라고 말합니다. 이 점 참고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즐라이드 0.8옴으로 베이핑하였습니다.
5점 만점에 0.5점 단위로 점수를 매겨보았습니다.

● 맛, 향: 4.5점
   - 액상 자체 향을 맡으면 과자에서 느낄 수 있는 바나나향이 메인으로 느껴집니다.
   - 들숨에서는 바나나향이 주를 이루고 가끔 그 향이 향긋하게 느껴집니다.
   - 날숨에서는 진한 땅콩버터향이 메인으로 느껴지며 땅콩버터의 텁텁함도 느껴집니다.
   - 녹진한 질감 없이 땅콩버터향이 느껴지다보니 처음엔 이질감이 강했습니다.
   - 베이핑을 반복하다보니 이게 뭐지?에서 괜찮네?로 바꼈습니다.

● 쿨링: 0점
   - 쿨링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 타격감: 4점
   - 베이핑 횟수가 누적되면 가슴에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 목긁음도 느껴져 전체적인 타격감이 높습니다.

바나나의 향긋함과 땅콩버터의 고소함이 조화롭고 타격감도 강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과일멘솔의 달달함과 시원함을 느끼다보면 자연스레 그랜드마스터 더블이 생각났습니다. 파이브폰즈의 그랜드마스터는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얼마나 더 만족스러울지 궁금해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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