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프 컴퍼니 지원/ LOSTVAPE 오리온 미니 열흘 사용기
본문
우선 지원해주신 베이프 컴퍼니에게 감사말씀 드리며
열흘간 집중적으로 사용해본 후기 남기겠습니다
드나칩 모드기기로 유명한 로스트 베잎사의 팟디바이스 기기! 오리온 미니
800mAh의 배터리와
3ml의 액상 저장량
1.0옴/0.8옴의 코일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코일 교체식 입호흡 팟 디바이스 입니다
작동방식은 버튼식으로 스틱형 팟디바이스들의 자동 흡압센서는 적용되어있지 않습니다
색상 랜덤 발송이었는데
레드 우드가 왔네요
제품 설명 사진에선 밝은 붉은색으로 나와있었지만
받고보니 레드라기보다는 갈색에 더 가까운 색깔로
매우 고급진 색조합 입니다
내부 구성품이며 기기본품과
사용설명서, 간단한 사용법이 앞뒤로 적힌 카드
(코일 장착방향과 베이핑시의 주의점이 직관적인 그림으로 설명되어있습니다)
0.8옴/1.0옴 코일 각 1개씩,기기에 체결된 공팟 1개(코일은 체결되어있지 않습니다)
usbA to C 케이블 1개가 들어있습니다
후술될 이야기 이지만 며칠 써본 후 마음에 들어 바로 추가공팟과 코일을 주문했습니다 ㅋㅋ
디자인과 작동방식, 코일 체결방식,에어홀 조절방식 까지 발라리안과 매우 흡사한 구조를 하고있습니다
따라서 싸이즈 비교를 위한 샷 입니다
전체적으로 발라리안보다 작은 싸이즈에
두께는 거의 2/3 정도로 얇기 때문에
파지할 경우 그 차이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정말 작아요
팟과의 체결은 다른 팟기기들과 동일하게 자석식으로 되어있으며
두개의 네오디움 자석이 강하게 잡아줍니다
뭐, 다른기기들도 같습니다만 자력이 강해서 단순히 잡고 흔드는 정도로는 떨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기기 자체의 공차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흔들었을때 덜컥거림도 전혀 없네요
다만 약간 마감에 아쉬운 점이 위의 사진처럼
팟 체결할시 가려지는 내부부분의 도색이 완전하게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체결하면 전혀 보이지 않는부분이기때문에 큰 단점은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작기로 유명한 피코 베이비와의 크기 비교 입니다
길이는 위로 약간 길지만(피코 베이비가 매립형이라 당연한 거겠지만요 ㅋㅋ)
두께가 정말 얇기 때문에 파지시의 느낌이 좋습니다
이젠 열흘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가볍게 가지고 다니기에 정말 좋은 작은크기,
요즘 나오는 팟디바이스들의 액상 저장용량에 비해 여유있는 액상 저장용량.
0.8옴,1.0옴 코일 모두 열흘간 수시로 물빨해도 버텨주는 코일의 수명.
(일부러 0.8옴에는 슬러지 마왕으로 유명한 초코스콘으로 사용했으며 1.0옴은 라이프베입스의 VCT로 사용했습니다)
준수한 맛표현 (0.8옴 기준 객관적으로는 발라리안보다 약간 단맛 부스팅이 덜하며 향표현이 더 좋았습니다)
누수X 액빨림X
(사용기간이 열흘입니다만 두 코일 모두 사용하는동안 아주 작은 누수도 없었습니다.
이부분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만 그래도 꽤 준수한편이라 생각됩니다)
단점:
극단적인 에어홀의 조정.
(발라리안과 같은방식의 에어홀 조절방식입니다만. 이게 중간이 없습니다;;
빡빡한 흡압을 잡기가 너무 힘듭니다 너무 빡빡에서 살짝 빡빡으로 조절하려고 슬라이드를 아주 조금만 올리면
그냥 바로 엄청 널널한 흡압이 되어버립니다
한번 셋팅해놓으면 건들일은 없지만 mm이상 단위의 조절이 필요해서 진짜 손톱 두께 정도로 미세조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인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더 아쉽게 느껴지는 배터리 용량
(800mAh의 배터리 용량입니다만, 초록불에서 파란불로 바뀌는 구간이 정말 짧습니다
또한 파란색으로 바뀜과 동시에 출력의 저하가 바로 입으로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배터리용량과 출력은 사이즈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걸 알고있음에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빠른 액상 소모
(이것또한 장점과 겹치는 부분이지만 일단 3미리 라는 용량이 무색하게 액상소모가 빠릅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진한 맛 표현이 가능한 거겠지만 생각보다 액상의 리필속도가 잦게 되더군요)
단점이었으나 현재는 아닌점
(처음 사용했을때 이틀정도 파이어시 기기에서 고주파음이 들리더군요
근데 이상하게 그 뒤로는 안들립니다;;;
기기별 뽑기운인걸까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무리 귀를 기울여도 안들리네요 ㅋㅋㅋ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총평:
로스트 베이프의 명성에 맞게
전체적으로 작은 사이즈에서 뽑아줄 수 있는 퍼포먼스는 충분히 하는 기기임에 틀림없습니다
단지 배터리 총량과 출력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을수밖에 없기에
메인 기기로 사용하기보다는 서브로 쓰기에 딱 좋은 기기라 생각됩니다
맛표현또한 아주 준수한 편이기에 작은 사이즈의 서브기기 찾으시는분께 추천해드리기 좋은 기기이네요
주머니에 넣어도, 가방 한쪽에 들고 다니기에도 적절한 미니미하며 잘 만들어진 팟디바이스라 생각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지원해주신 베이프 컴퍼니에게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베이핑 생활 되세요! :D
댓글 1건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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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생각보다 크기가 작고 아담하네요ㅎㅎ
이전 로스트베이프 오리온의 감성은 그대로라 더욱 이쁜거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