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바노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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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존이 연초향료 기존 3대장 느낌과 다릅니다(ry4식 누룽지+카라멜, 아니면 풀잎향, 그것도 아니면 재떨이향)
얘네 셋이랑 다른 특유의 연초를 표현하는 달달(카라멜이랑은 다른 느낌)+꿉꿉한 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바닐향이 저 연초향을 받쳐주는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한 20여종의 액상을 했지만 연초를 표현하는 이액상의 향이 특이 했습니다.
고유의 향이라고 느껴질만큼. 기본적으로 카라멜이랑은 또 다른 달달한 향+ 꿉꿉한 향으로 연초향을 올려주고 그 밑에 바닐라 향이
받쳐주는 느낌인데 달달하고 크리미한 바닐라가 한두 방울 들어가서 풍미를 더해주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상당히 유니크한 연초혹은 시가+ 바닐라향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달달한 향이 있기때문에 유니크하긴 한데 자주 베이핑하면 좀 물린다고 해야하나
제가 맛이 강하거나 달달한 액상을 선호하지 않아서 더 그렇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첫맛은 좋고, 가끔하면 좋습니다. 그런데 자주 베이핑하면 좀 질린다 해야하나 물린다해야하나 그런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팟디기준 액상자체의 맛과 향표현을 좀 선명하거나 진하게 내주는 팟디보단
맛과 향을 좀 드라이하게 약하게 내주는 팟디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 했습니다. 노틸러스 프라임 bvc 0.7에 먹으면
오히려 이코일의 단점인 맛이 밍밍하다가 제가 이전에 거론한 액상 특유의 맛과 향의 질림을 어느정도 완화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액상 맛과향을 선명하거나 진하게 내주는
아보베나 크로스미니 amg pro같은 기기에서는 좀 물려서 자주 베이핑 하지 못했습니다.
이 특유의 연초향과 달달한 바닐라향때문에 호불호는 엄청 갈릴 것 같네요.
노틸러스프라임x가 출력도 좋고 드라이함도 좋은데 제 주력인 파폰액상 향이 너무 약하게 나서
한동안 쓰질 않았는데
쿠바노블랙 전용으로 가끔씩 쓰일 것 같습니다.
좀 신기한 액상입니다. 자주 하긴 그 특유의 향이 강해서 물리는데
이따금씩 생각나요.
연초류 액상을 아직 전전하시면서, 드라이한 기기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할 만 합니다.
드라이하고 액상 맛을 약하게 표현해주는 기기면 데일리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노틸 프라임x로 베이핑해도 담배처럼 뭐랄까 끝맛? 끝향이 입에 좀 오래 남는 액상입니다.
이게 진하게 표현하는 기기로는 이부분때문에 더 액상이 질렸는데
노틸처럼 조금 밍밍하고 드라이한 기기로는 진하게 남는게 아니라 담배처럼 여운이 좀 남는 느낌이에요.
타격감은 적당합니다. 로얄캐슬 9mg처럼 목을 엄청 긁는다는 느낌은 절대 안들고
그냥 저냥 목넘김이 있는 정도의 적당한 타격감입니다.
다만 노틸 bvc0.7코일 기준 이정도고
상대적으로 맛과 향이 선명하거나 진한 팟디로는 타격감이 조금 더 줄어들어요.
댓글 2건
카톡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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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리뷰 감사합니다 |
우리두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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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노 블랙 구하고 싶은데 이제는 파는 곳이 없네요 ㅜㅜ
혹시 재고 있는데 아시는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