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앞서 이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늘 많은 지도를 해주시는 스승님께 무팝액상연구소 신규액상을 선물받았습니다.

업체의 직접적인 지원은 아니지만 내돈내산이 아니기에 업체지원으로 분류해봤습니다.

넘버링 39번 액상 오렌지 인 알로에 액상입니다.

즐겨 사용하는 아보카도 베이비 팟을 사용해서 시연해봤습니다.

베이스가 분명히 알로에이기 때문에 처음 느낌은 알로에맛이며 뒤따라 느껴지는 맛이 오렌지입니다.

오렌지 향이 강한편은 아니지만 분명히 느껴지는 맛인데 기존 먹어본 오렌지 맛이랑은 좀 다르네요.

오렌지 음료의 맛이라기 보다는 살짝 실과에 가까운 맛으로 느껴집니다.

약간의 쌉싸름함이 느껴지는데 이게 의도된 맛이리라는 추측을 해봤습니다.

너무 달기만 하고 가벼운 느낌의 오렌지 맛이 아니라 뭔가 착즙해서 갈아낸 쥬스의 맛과 유사하네요.

쓴맛은 아닌데 원래 과육이 가진 느낌이 납니다.

이번 알로에 시리즈 액상중에 가장 맛있네요.

싼티나는 오렌지 맛이 아닌 리얼 오렌지 같은 맛이 놀랍습니다.

타격감은 약하며 쿨링은 중간이상, 단맛이 강하진 않습니다.

오렌지 향이 더 강했더라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겠지만

주향이 알로에인 관계로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네요.

과멘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높은 확률로 만족할 것 같습니다.

잔향이 많이 남는 편은 아니였으며 베이핑 후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입니다.

무팝액상연구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체의 화학향이 느껴지지 않는 매우 맛있는 액상이며 지인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지는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