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이핑덕 풀잎 액상 한병 다 비우느라 후기가 늦었네요.
노틸 메쉬0.7, bvc0.7, 플렉서스 블락 af블루링0.6, 니코 0.7퓨클로 먹어봤습니다.
원래 이렇게 다양한 코일들에 먹어보지는 않는데, 쿨링 액상을 많이 먹지 않는 저한테는 가장 베이스가 되는 액상이어서 무화기 테스트겸 다양하게 먹어봤습니다.

처음 뚜껑 열었을 때는 정말 미세한 단내가 풀냄새랑 섞여 납니다.
살짝 단 히말라야 립밤 냄새같아요.

일단 베이핑 했을 때 향은 이름값을 하는 액상이구나 싶었습니다.
풀향이 잎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게 깔끔하고 쿨링 덕분에 맑아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단맛은 향과 같이 정말 살짝 납니다.
쿨링은 쿨찐인 저한테는 센 편이지만 그래도 즐기면서 먹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쌀쌀할 때는 베이핑을 몇 번 못할 정도였는데 날 더워지고부터 손이 자주 갔던 액상입니다. 단맛도 약하고 쿨링도 적당하고 향은 깔끔한 풀향이라 좋았습니다.
bvc코일, 니코가 가장 좋았어요. af코일은 블루링이라 쿨링이 너무 심했고 메쉬는 단맛이 살짝 올라와서 깔끔함이 덜했습니다.

이 액상은 지금 먹는 과멘 다 먹으면 재구매할 것 같네요.
나눔 해주신 베이핑덕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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