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앞서 이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늘 많은 지도를 해주시는 스승님께 무팝액상연구소 신규액상을 선물받았습니다.

업체의 직접적인 지원은 아니지만 내돈내산이 아니기에 업체지원으로 분류해봤습니다.

넘버링 40번 액상 포도 인 알로에 액상입니다.

뚜껑을 열고 향을 맡아보니 이건 맛없기 어려운 조합입니다.

진하게 맛보고 싶은 마음에 좋아하는 입홉용 코일을 빌드하여 맛봤습니다.

이번 알로에 시리즈가 불호가 없었던 이유는 아마도 베이스가 알로에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 액상을 맛보기 전에도 알로에 액상에 포도맛 액상을 섞어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좋은 기억이 있던 믹스였지만 확실히 기성액상으로 나온맛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알로에 액상맛과 포도맛이 잘 어우러져 새로운 느낌의 과멘액상처럼 느껴집니다.

생각하는대로 맛이 느껴진다고 말씀드려야 할런지...

알로에 액상이라고 생각하면 알로에맛이,

포도맛 액상이라고 생각하면 포도맛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조화로운 맛을 보여주네요.

오렌지 인 알로에와 포도 인 알로에 두 액상이 가장 개인적으로는 취향입니다.

일체의 화학향은 느껴지지 않았으며 쿨링은 중간이상,

단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지만 향은 진한 맛좋은 액상입니다.

과멘을 좋아하는 지인분들께 망설임없이 추천드릴만한 좋은 액상이네요.

베이핑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믹스에 대한 경험들이 다들 상당하실텐데

솔직히 배합비율에 따라 희박한 확률로 믹스액상이 맛있습니다.

기성으로 출시하기까지 최적의 배합비율을 찾아낸 무팝액상연구소.

진짜 이름처럼 연구소같다는 생각이 드는 시리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