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핑덕 레몬 리뷰

■ 제조사 / 유통사 / 브랜드 / 제품명

베이핑덕 / 베이핑덕 / 베이핑덕 오리지날 / 레몬

■ PG / VG

50 / 50

■ 용량

30ml

■ 니코틴

9.8mg/ml(합성 S-Nic)

1. 소개

베이핑덕으로부터 액상을 받았습니다.

지난번 이벤트에서 멜론을 받았을 때도 병 당 가격 1만 원 안팎의 가성비 제품이 선보이는 상당히 괜찮은 맛에 놀랐는데,

레몬 같은 상큼 과일류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컸습니다.

베이핑덕 오리지날 액상들은 모두 베이핑덕몰(vapingduck.com)에서 판매 중입니다.

베이핑덕 오리지날 라인업은 모두 12종으로 대부분 단일 향에 충실한 콘셉트입니다.

사실 이런저런 향과 맛을 섞어 복잡하게 구느니 이렇게 편도 일직선 돌직구 액상이 훨씬 맛있을 때가 많기도 합니다.

단일 과멘인 만큼 리뷰의 기준은 명확합니다.

향의 재현에 충실한가?

부담스러운 화학향 등은 없는가? 같은 것이지요.

다만 이전에 먹었던 베이핑덕 멜론이 상당히 괜찮았기에, 이번에도 실패할 걱정은 크게 가지지 않고 베이핑을 시작했습니다.

사용 기기는 베놈 캠퍼, 0.6옴 코일에 3.3볼트 내외로 지졌습니다. 

역시 단일 과멘은 달고 시원한 발라리안 코일이 짱입니다.

2. 시연

정직한 이름, 정직한 맛과 향입니다. 

단일 레몬의 맛과 향, 이 이상의 표현 방법이 있을까요?

액상의 메인 향은 당연히 레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탕 느낌의 레몬 향으로 인식했는데, 화학향, 화장품 맛 같은 것이 없어서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레몬 향의 재현에 있어서는 최고라고 볼 수 없겠지만, 너무 주장이 강해서 물려버리거나 과하게 화학적인 재현이라 첫 카토만에 내려놓지 않아도 되는, 아주 밸런스가 좋은 맛입니다.

과하게 새콤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쿨링과 단맛이 정말 질리지 않습니다.

요즘 흔히 나오는 단맛 몰빵 액상보다는 살짝 적은 정도, 맛 자체가 입에 남기에는 충분한 정도의 단맛입니다.

으레 하는 말로 데일리용 액상이라고 하죠?

과장이 아닙니다.

전혀 부담 없이 계속 기분 좋게 물고 빨기 위한 최적의 지점을 찾은 것 같습니다.

튀는 맛이 없고, 기본에 충실한 아주 좋은 액상입니다.

레몬 제스트 느낌보다는 딱 과즙이 포함된 사탕 선에서 맛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에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과하지 않고 모자라지 않은 적당한 상큼함, 단맛, 시원함이 아주 좋았습니다.

3. 점수

종합해 매긴 총점은 5점.

다른 베이퍼들에게 적극적으로 액상을 추천할 의향이 있습니다.

4. 마치며

밸런스가 아주 좋은 액상입니다.

거기에 1만 원 위아래의 가격?

이건 안 사면 바보가 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액상의 맛이야 개인 차가 워낙 심한지라 무조건 먹어보라고 권유할 수는 없겠지만,

이게 잘 맞는다면 정말 개이득 가성비 그 자체이니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꾸준히 구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