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쥬스의 키슈플럼 21일간 숙성을 거쳤다는 매실주 느낌의 액상이라는데

제 기준에는 말만 들어도 너무 구매 욕구가 땡기는 액상이지만 실 후기는 별로 없어 도움이 될까 싶어

리뷰를 남겨봅니다

 

사용 무화기는 메아쿨파 rta (26단일칸탈 2.5mm 스페이싱 빌드 0.69옴) 

- 향 : 직접적으로 뚜껑을 따고 마셔보는 향은 우리가 흔히 아는 매실주 향 입니다. 특유의 알콜 섞인 매실의 

       시큼한 향기가 코를 자극하는게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 들숨 : 매실주 한 잔 마시듯 똑같은 향의 뉘앙스가 입안 가득 들어옵니다.

         인위적이지 않은게 어떻게 액상에서 이런 향표현이 가능한건지 의문이 들 정도 입니다.

- 날숨 : 입안 가득 들어왔던 매실의 산미가 남으면서 살구? 제가 느끼기엔 복숭아 같은 살짝 달콤한 계열의

         과일 향기가 나면서 쿨링이 느껴집니다. (단맛이 나는건 아닙니다)

- 잔향 : 입안 가득 메웠던 매실의 상큼함도 끝맛에 달콤한 과일향도 모두 깔끔하게 떨어지고 쿨링감만

         은은하게 남는 편 입니다.

점수로 표현하자면 5점 만점에

1. 향  표   현 : 5점

2. 쿨        링 : 1점

3. 단        맛 : 1.5점

4. 상  큼   함 : 4점

5. 데  일   리 : 5점

6. 재구매 의사 : 5점

총평 

요새 나오는 액상들은 디저트나 과멘이나 할 것 없이 좀 단맛이 강한 편이라 베이핑을 하다보면 좀 물리는데 

키슈플럼은 정말 깔끔한 매실주 한잔하는 느낌입니다.

전형적인 맛보단 향으로 베이핑하는 액상이며, 요새 나오는 액상들의 찐하고 쨍한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소 밋밋하고 연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만

단맛은 뉘앙스만 있으며 매실 특유의 산미로 인해 더욱 깔끔한 느낌이 드는 액상이라 

위에 언급한 부분들이 취향에만 맞으신다면 올데이 베이핑이 가능한 액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