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빠] 무팝액상연구소 50. 허니토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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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앞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싸빠 무팝액상연구소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또한 이 게시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인연이 닿아 출시전인 무팝액상연구소 신상라인을 경험해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번 액상시리즈는 연초 시리즈입니다.
연초맛 액상은 연초에서 베이핑으로 넘어오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합니다.
이번 연초 시리즈는 모두 동일한 탱크로 시연해볼 계획입니다.
연초류에 즐겨사용하는 드바루 1.0옴 입홉셋팅으로요.
넘버링 50번 허니토바코입니다.
지인분의 강추로 가장 먼저 개봉한 액상입니다.
뚜껑을 열면 구수하고 살짝 달큰한 냄새가 납니다.
오래전 항센액상 중 RY4계열의 느낌이 났습니다.
실제 연초와는 향이 비슷하지 않습니다.
베이핑을 하는 순간 간만에 강한 타격감에 기침이 날 뻔했습니다.
상당히 묵직한 느낌의 액상입니다.
단맛이 중간 정도로 느껴지고 쿨링은 없지만 타격감이 좋네요.
연타를 하니 맛이 서서히 변화(혹은 적응)됩니다.
아무래도 빌드하고 반카토쯤 베이핑한 후 연초류는 제맛이 나는 느낌입니다.
타격감에 익숙해질 무렵 느껴지는 맛은 약간의 견과류맛과 함께 토바코 액상의 맛.
그리고 익숙한 달콤함의 정체가 기억날듯 말듯한 맛이였는데요.
무팝액상중에 꿀자몽이라는 액상이 기억났습니다.
꿀자몽 액상이 상당히 맛있어서 몇병인가 연달아 사용했는데
꿀자몽 액상에 중독된 그 고급진 단맛과 약간의 향이 느껴집니다.
많이 사용되는 스위트너와 조금 다른 개인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드는 단맛입니다.
왜 이 액상을 가장 먼저 추천해주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잔향은 조금 남는 편이지만 재떨이향처럼 거슬리는 향은 아니며 구수한 향이네요.
연초대용으로 많이 선택하는 연초류 액상은 사실 단맛이 강하면 불호인 경우가 많지만
허니토바코의 단맛은 선을 넘지않는 정도의 기분좋은 단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무엇보다도 묵직하고 기분좋은 타격감이 상당히 좋네요.
무팝액상연구소에서 시도되는 다양한 장르의 액상이 완성도가 높다는건
그만큼 많이 연구해서 출시했다는 방증이리라 생각됩니다.
쿨링없는 연초류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높은 확률로 만족하실 맛이네요.
무팝액상연구소가 앞으로 출시할 액상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경험이였습니다.
맛있는 액상 만들어준 무팝액상연구소에 감사드립니다.
댓글 4건
으눙파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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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의 타격감에 놀랐던 것 같습니다. 목긁음 또한 너무 좋더라구요~^^
오늘도 리뷰 잘 보고 가며 맛난 점심 드십쇼!! |
그래걷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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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눙파파초보인지라 기침이 나올뻔 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Matte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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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타바코 좀 끌리는데요?
달달한 시가계열 아주 좋아하거든요. 리뷰 잘 봤습니다 :) |
그래걷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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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eo적극 추천해주신 분때문에 먼저 개봉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