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프몰] 퍼프맥스 3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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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시작한지 이제 네 달, 재미도 있고 얻는 것도 있어서
이벤트들 참여하고 리뷰들 적다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이 리뷰는 퍼프몰에서 지원해주신 1회용 전자담배 퍼프맥스 중 3종에 대한 초보의 리뷰입니다
세가지를 고를 수 있게 해주셔서 선택한 퍼프맥스들 입니다
다크초코, 쿠반시가, 망고피치패션후르츠
여간해서는 찾아보기 힘든 초코액상과 전담으로 넘어왔지만 미련이 남는 연초류
그리고 가장 많이 먹는 과멘류로 골라봤습니다
옆면에는 각 퍼프맥스들을 상징하는 그림들이 있고 뒷면에는 보시다시피 상당히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36개월인데 별도표기라는 제조년월은 본체에도 비닐에도 없어서 제가 못 본 것이면 수정부탁드립니다
위에는 기기의 사양과 액상용량, 구성등이 있고 아래에는 사용법과 주의사항등이 적혀있습니다
중앙의 QR코드 중 아래의 것은 은박을 긁어내고 카메라에 대봐도 반응이 없구요
윗쪽의 코드는
요렇게 나옵니다 아직 출시 전이라서 그런 것도 같고 네이버쇼핑몰 입점 예정일 수도 있겠네요
상자를 열면 이렇게 비닐로 2중 포장되어있고
뒷면에 간단한 정보들이 적혀있습니다
비닐을 벗겨내면 아랫쪽에는 위생테잎이 붙어있습니다 이걸 떼면 공기유입구 세개와 그 내부에 작동여부를 알 수 있는 LED가 있습니다
상부에 씌워진 실리콘 마개는 내부에 드립팁의 구경과 같은만큼의 돌출부가 있어서
마개를 닫을때 드립팁의 구멍을 완전히 막아 줍니다
드립팁의 크기가 크지만 실리콘마개가 전부 커버할 만큼 커서 휴대할 때 위생에 더 신경썼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각 드립팁 부위의 모습입니다
실리콘 재질이어서 입에 물어도 미끌거리거나 딱딱한 느낌없이 부드럽고
모양도 입술을 벌렸을 때 자연스럽게 물리는 외형이라서 입술과 닿는 면이 밀착되고 흡입하는데 공기가 샌다던가 하는 느낌이 없습니다
재밌는 점은 실리콘 마개들이 각 기기들의 색을 옅게 띄고 있다는 겁니다(디자인일까요? 아니면 실리콘에서 이염이 된걸까요?)
흡입시에 아랫쪽 공기흡입구 내부에서 LED가 빛납니다
이 빛은 세가지 전부 파란색이고 사용시간이 다됐을때 흡입하면 깜빡임으로 알려줍니다
본체의 외부가 투명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어서 야간에 베이핑을 하면 LED의 파란빛이 은은하게 주변으로 퍼집니다
당연하지만 흡압이 좀 모자란다 싶으면 이 구멍을 하나씩 막아보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퍼프맥스는 배터리 1000maH 액상 6ml로 3000 퍼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루 3ml 좀 더 되게 먹는 편인데 퍼프맥스는 한 기기로 이틀째 밤 자기 전까지 썼으니 대략 맞는 사양입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무게감이 있는데다 두께가 있어서 손에 잡으면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1회용이지만 휴가나 여행갈 때 예비용으로 하나정도만 들고 가도 든든할 것 같습니다
자사몰에 가시면 여러가지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 1위이고 누적판매 1억개가 넘었으며
같은 종류로 좀 더 얇은 퍼프슬림과 작은 타입의 퍼프미니
그리고 액상만 판매하는 퍼프쥬스는 아직 준비중이네요
맥스가 좀 부담스럽다면 슬림이나 미니를 기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액상의 종류는 총 12종이 있구요 그 중에 제일 궁금한 세가지를 부탁드려서 맛봤습니다
셋 다 상자를 열고 비닐을 뜯자마자 향이 굉장히 많이 퍼집니다
1회용 전자담배들의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만 2중포장이 잘 되어 있는만큼 향이 그 안에 잘 갖혀있어서
처음 개봉시 향이 독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기성액상에 사용되는 고급향을 쓴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크초코가 제일 궁금했는데요 여간해서 초코액상은 찾기 힘들기도 하고 드물어서 맛을 봤습니다
첫입에는 어욱 좀 이상한데 였습니다만 두세번 들이키면서는 진한 초코향이 입안을 가득 채워주네요
말그대로 많이 달지않지만 카카오햠유가 아주 높지도 않은 밀크가 없어 텁텁함도 뺀 다크초코의 맛입니다
한가지 걸리는거라면 쿨링인데요 이게 그냥 시원한 쿨링이면 냉장고에서 꺼낸 초코렛이라고 생각하겠는데
묘한 민트향 같은 것이 끼어있어서 초반에 적응 못할 땐 정말 '이게뭐야!' 싶을정도로 이상했습니다
근데 먹다보니 민초파가 왜 있는지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고... 그렇습니다
쿠반시가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전자담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저와 같을지는 모르지만 연초에서 넘어와서 연초를 대용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초류는 가능하면 꼭 맛보려고 합니다
해서 맛을 보는데 아직 초보여서 많이 맛보진 못했지만 여태 맛본 연초 액상들 보다는 아주 만족스럽게
입안에 씁쓸한 맛을 채워주면서 코로는 구수한 시가향을 흘려주네요
단맛제로 쿨링제로에 목넘김도 독하진 않지만 살짝 긁어 주는 것이
연초류를 주력으로 드시는 분이라면 예비용으로 퍼프맥스 쿠반시가를 강추 드리고 싶습니다
액상인 퍼프쥬스가 출시되면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로 맛보는 것도 기대가 되네요
망고 피치 패션후르츠는 비닐포장을 뜯었을 때 가장 향이 진하게 퍼진 액상입니다
세가지 과일을 합쳐놓은만큼 상큼함이 배가 되어 단맛과 함께 입안을 채워주면서 기분좋게 해줍니다
단맛이 세지 않고 과일향이 강하다고 느낄만큼 상당히 과일에 가까운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쿨링도 다크초코보다는 세지만 역시나 과일향을 입안 여기저기의 따뜻한 곳에 전달하는 역할을 할 뿐
독하지 않으면서 시원한 목넘김을 줍니다
어렸을때 카프리썬팩에 빨대꼽고 쪽쪽 빨아먹던 기분도 드네요
이 액상은 단맛이 신기한게 입에 느껴지는 단맛은 세지 않은데 비해 향에서의 달달함은 굉장합니다
다른 9가지 맛들도 궁금하긴 하지만 이번에 선택한 세가지는 밸런스를 잘잡아서 골랐다고 자부하게 되네요
화요일에 받아서 금요일인 오늘까지 맛보면서 이리저리 적어봤습니다
지금 다크초코는 다먹었고 망코피치패션후르츠도 거의 다먹어 가는 것 같습니다
쿠반시가는 아끼고 아껴서 식후땡용 으로만 먹는 중입니다 ㅎㅎ
1회용 전자담배를 선택할 때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가격일텐데요
19800원에 이틀이라 하면 제 경우엔 '저가액상을 두병을 살 가격인데'라고 먼저 생각 하게됩니다
하지만 1회용은 주력으로 사용하는 전자담배가 아니죠 그걸 알기 때문에 퍼프몰에서도 액상을 따로 준비중일 거구요
그럼에도 퍼프맥스는 상당한 가격대비 만족감을 줍니다
액상에 사용된 향의 퀄리티가 좋고 묵직하지만 손에서 잘 미끌리지 않는 몸체로 휴대성도 좋고
사용시간이 긴데다 휴대를 목적으로 만든만큼 실리콘 마개로 위생도 신경썼습니다
실리콘 드립팁으로 입술에의 밀착감이 좋아 흡입할 때의 느낌도 좋습니다
딱 하나 단점으로 꼽자면 액상의 잔량을 알 수가 없다는 건데요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예비용으로 사용한다면 이 점도 단점이라 할 수는 없겠습니다
퍼프맥스는 8월 16일 출시 됩니다
관심이 가신다면 출시 전에 홈페이지에서 정보들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주절주절 중구난방 좋은 기회 좋은 경험하게 해주신
퍼프몰의 지원으로 작성된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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