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앞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싸빠 무팝액상연구소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또한 이 게시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인연이 닿아 무팝액상연구소 신상라인을 경험해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번 액상시리즈는 와일드베어 연초 시리즈입니다.

연초맛 액상은 연초에서 베이핑으로 넘어오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합니다.

이번 연초 시리즈는 모두 동일한 탱크로 시연해볼 계획입니다.

연초류에 즐겨사용하는 드바루 1.0옴 입홉셋팅으로요.

넘버링 46번 쿠반시가입니다.

액상의 색상은 연한 갈색입니다.

뚜껑을 열었는데 뭔가 그립고 익숙한 향이 났습니다.

쿠반시가 액상이 여러회사에서 출시가 된건 수요가 많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뭔가 구수하고 특유의 향이 참 좋습니다.

이번 와일드베어 시리즈는 확실히 타격감이 좋네요.

쿠반시가 역시 상당히 묵직한 느낌의 액상입니다.

단맛이 적당히 느껴지고 쿨링은 없지만 타격감이 좋네요.

한카토 넘게 먹다보니 생각나는 액상이 있었습니다.

VGOD 쿠바노 액상이 떠올랐습니다.

쿠바노와 쿠바노실버 그 사이 쯤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연초류 액상이 사실 중독성이 강하긴 합니다.

쉽게 질리는 맛도 아닌데 한번 중독되면 단일액상만 고집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실제 연초도 취향에 따라 한 종류만 계속 고집하는 이유와 같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쿠반시가 액상의 종류가 다양하긴 하지만 이번 와일드베어의 시가베이스는 상당히 고급진 향이네요.

연초류 액상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께도 기분나쁘지 않을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향료라 생각됐습니다.

부드러운 맛에 타격감이 일품이네요.

역시나 잔향은 조금 남는 편이지만 재떨이향처럼 거슬리는 향은 아니며 구수한 향이네요.

연초류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높은 확률로 만족하실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는 액상 만들어준 무팝액상연구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