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 소소한 팟 디바이스 사용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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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ku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11-01 23:54 1,138읽음본문
예전엔 그냥 폐호흡 기기들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역시 귀찮음을 이길수는 없었습니다.
여전히 폐호흡 액상도 기기도 가지고 있지만
얼마전에 다시 베이핑으로 돌아오고 아예 입호흡용 팟만 쓰기로 작정하고 모았더니...
한달 사이에 금세 디바이스가 9대...
결국 같은 기기 3대는 친구 주고 남은 게 이정도네요.
오른쪽부터 구매 순서인데 사실 긱베이프 플린트 킷이나 프렌지 킷은 꽤 오래된 거고...
발라리안 부터 브이쓰루 프로랑 위넥스 스타일러스 다음에 위넥스 K1이 최근 구매네요
소소한 감상이지만...
일단 오토쓰로우 너무 편합니다.
특히나 오토 파이어 없는 거 너무 좋아요.
그래서 위넥스 스타일러스와 발라리안이 조금 아쉬운...
그래도 위넥스 스탈일러스는 맥과 같은 느낌으로 피울 수 있다는 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일단 현재 가장 만족도가 높은 건...
의외로 위넥스 K1이네요.
가볍고 간단하고 거기다 버튼이 있지만 별도로 오토쓰로우 지정 가능한 것도 좋고
저가형이라는데 의외로 맛도 진하게 잘 살려 줍니다.
그리고 위넥스 스타일러스가 들고 다니긴 조금 불편하지만
맛표현은 이쪽이 가장 나았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들고 다니긴 힘든 기기라는 게...
브이쓰루 프로는 왜 잘팔리는 충분히 알수 있을만큼 좋았지만
의외로 액상에 따른 표현력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그리고 구형 팟은 누수가...
생각보다 훨 심하더라고요.
V2 팟은 별 문제가 없어보이긴 하지만 간혹 결로가 보였습니다.
팟이 거의 좀비 수준이라 사놓고 아직 팟 교체 한번 없다는 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발라리안도 좋았어요.
이쪽도 역시 잘 팔리는 이유가...
다만 버튼식이고 제가 쓰는 용도에는 잘 안 맞는다는 게 좀 아쉬운 기기입니다.
플린트와 프렌지는 비슷한 시기에 나온 기기에 동일한 코일을 쓰는데...
초창기에 나온 애들이라 그런지 같은 회사의 위넥스 시리즈와는 달리 진짜 드라이한 성향입니다.
최근 기기들에 비하면 코일 수명도 짧고 얼마전에 코일을 여유 있게 사놓긴 했는데
이번에 코일을 다 소모하고 나면 더 쓸 일은 없을 듯 하네요.
아쉽긴 합니다.
다만 초창기 모델이라 그런지 출력이 3단 조절이 가능하고 흡입조절도 세세하게 가능하다는 장점은 있네요.
대충 개인적인 감상은 이정도
진짜 베이핑 기기는 일년이 길다 할 정도로 매번 벽을 뛰어 넘는 기기들이 나와주는게 참 신기하네
다만...그와 더불어서 지갑이 계속 얇아지고 있다는 게....

댓글 5건
연구대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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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기들의 사용후기 잘 봤어요 감사해요
혹시 K1이 브이쓰루프로 보다 향표현,단맛이 낮은 편인가요? |
segak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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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대상아뇨. 맛표현은 위넥스가 더 좋았네요.
단맛 부스터는 글쎄요? |
연구대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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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kun오호~ 맛표현은 더 좋다니 경험해 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해요 |
애플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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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넥스 k1이 제일 왼쪽이지요? avp max 쓰는데 끌리네요 |
segak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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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인네. 그냥 경험삼아 사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