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바이오랩] 시나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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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과멘보다 디저트가 점점 더 땡기네요. 원래도 연디나 디저트가 주력이긴 했지만요.
오늘 리뷰할 액상은 엔바이오랩의 시나롤입니다.
비슷한 시나몬 계열의 골드씬과 비교하면서 리뷰하겠습니다.
다만 골드씬은 딱 한병 먹었었고 현재 먹는 것이 아니라 기억에 의존하여 리뷰하는 점 참조 부탁드립니다.
또한 액상은 개개인의 취향차이가 극명한 점도요~
기기는 메아쿨파로 베이핑 했습니다.
일단 골드씬보다 시나몬(계피)향이 더 진합니다.
골드씬 또한 시나몬 향이 메인이긴 하지만 액상을 만드는 여러 구성요소 중 가장 큰 비율이 시나몬 향이라는 느낌이라면
(뭔가 여럿 섞어놨는데 그중에 메인이 시나몬이다 이런 느낌)
시나롤 액상은 그냥 시나몬 향이 거의 90퍼센트의 지분이 넘습니다. 그냥 시나몬 그 자체인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 시나몬(계피)향의 호불호가 더 극명하게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골드씬은 계피향의 불호점인 그 뭔가 뒷끝의 묵직한 달긴단데 쌉싸름한 계피향을 좀 없애고
처음 들이마실때 시나몬향 뉘앙스만 가져왔다면
시나롤은 이 끝의 계피특유의 달짝지근한데 쌉싸름한 특유의 계피향이 살아 있습니다.
시나몬자체의 진함으로만 보면 당연히 시나롤이 더 진합니다.
그리고 뒤에 빵맛 뉘앙스 같은 뭔가 몽글몽글한 느낌의 노트가 지나갑니다.
종합하자면 골드씬보다 시나몬(계피)향이 향과 맛이 더 진하기 때문에 이 향과 맛의 호불호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은 맛이 진해서 좋긴 한데
반대로 이 맛과 향이 진해서 데일리로는 물리는 감도 없지 않아 있네요.
(더블랙 버터스카치 또한 액상만 놓고 보면 정말 최근 연디 혹은 디저트중 최고인데 몇 병 먹으면 좀 질립니다)
이게 디저트와 연디류의 차이인가 싶기도 하고요.
계피향의 호불호를 떠나면 잘 만든 액상은 맞습니다. 액상 치고 맛과 향이 꽤 진하고 빵의 몽글몽글한 맛도 잘 살렸습니다.
액상과 별개로
개인적으로 초코를 정말 좋아하는데 초코는 현재 기술적으로 목긁음이 해결이 안되나보네요...아쉽습니다.
댓글 2건
segak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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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좋네요.
골드씬 살 때 이거랑 둘 중에 뭘 살지 엄청 고민했는데... 이걸 살 걸 그랬어요. 시나몬 좋아해서 골드씬 샀는데...그건 시나몬의 시자도 맛이 안나더라고요. |
주간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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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kun시나롤이 시나몬 향과 맛만 본다면 골드씬보다 압도적으로 진한 건 사실인데
골드씬에서 시나몬의 뉘앙스조차 느끼지 못하셨다면 사용하는 기기 스팩 때문에 그런 것일수도 있어요. 저도 버서커 미니2처럼 단맛 잘 안뽑아주는 기기로는 골드씬 시나몬 느낌 잘 못 받았는데 향과 맛 잘 뽑아주는 기기로는 시나몬의 그 첫맛?첫향 뉘앙스는 나더라고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