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앞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네스티쥬스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 게시글은 네스티쥬스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네스티쥬스 FIX GO 3000 레드 에너지를 사용해봤습니다.

FIX GO 5000과 공통점 차이점을 위주로 남겨봅니다.

같은 이름을 내건 제품이기에 큰 부분은 동일했지만 용량과 출력 디자인등이 차별화되어있습니다.

5000 제품이 각진 스타일의 드립팁에 평평하고 넓은 디자인이였지만

3000 제품은 물방울모양같기도 한 디자인에 좀 더 둥근 디자인이네요.

그립감은 개인적으로 3000제품이 더 편안했습니다.

드립팁 역시 조금 둥글둥글하게 나와서 좋았구요.

같은 맛의 제품을 비교했으면 더 확실히 알 수 있었겠지만 출력이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5000 제품이 3.5V 3000 제품이 3.7V 입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3000제품이 맛이 더 진한 느낌이네요.

11ml가 5000 퍼프라면 6.6ml가 3000 퍼프일텐데 8.5ml가 3000퍼프라는건 아마 출력차이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액상 종류마다 출력에 따른 맛변화는 조금씩 있는데 최적의 출력은 개인차가 존재하므로 정답은 없습니다.

전작에 비해 조금 더 가벼워졌지만 둔한 저는 둘다 너무나 가볍고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액상량의 차이때문에 당연히 PUFFS 차이가 나는걸테구요.

5000보다 2종류 더 많은 플레이버로 출시됐는데 앞으로 더 다양한 맛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경험한 FIX GO 3000은 레드에너지 제품이였습니다.

이름답게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듯한 느낌입니다.

단맛이 강하지 않고 쿨링도 과하지 않으면서 에너지 드링크의 향이 선명합니다.

특정 음료가 떠오르진 않았지만 에너지 드링크가 느끼게 해주는 공통적인 맛.

박카스 같기도 하고 레드불 같기도 하고 몬스터 에너지 같기도 한 그런 맛이네요.

일전에 접해봤던 에너지 드링크 액상은 사실 별로였는데 이건 입맛에 딱입니다.

쿨링 당도 향의 세기가 아주 적절하게 배합되어 연타를 부르네요.

FIX GO 시리즈는 흡압조절 기능이 없지만 입홉과 반폐의 사이쯤으로 너무 빡빡하지도 널널하지도 않으며

연무의 질감은 아주 농밀하지 않지만 만족할만한 연무량을 보여줍니다.

오토 드로우 방식이지만 흡압센서 작동이 에러없이 만족스럽습니다.

일회용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 그 중 네스티의 FIX GO 시리즈는 정말 발군이라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네스티 액상의 품질은 검증되어있기에 타 브랜드보다 경쟁력에서 우위에 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기기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맛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