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앞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네스티쥬스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 게시글은 네스티쥬스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네스티의 지원으로 BLVK Original series를 시연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블랙유니콘 액상은 출시당시 강렬한 타격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농도 솔트액상중 맛과 타격감에서 가장 좋았던 액상이였습니다.

한때 단종된 시기에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새로 출시되니 더더욱 반갑습니다.

6종으로 출시된 이번 시리즈는 블랙유니콘의 대명사인 타격감이 돋보입니다.

히트 솔트 니코틴을 첨가해서 만족스러운 타격감과 목넘김을 느끼게 해줍니다.

▣ 쿠반시가

쿠반시가 액상은 연초류 액상에서 빠지지 않는 라인입니다.

솔직히 연초류 액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타격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연초류 액상을 즐기시는 분들이 연초를 대체하는 맛을 찾는 분들이기에

연초와 비슷한 타격감과 목넘김이 관건이라고 봅니다.

블랙유니콘 쿠반시가는 타격감과 목넘김에서 충분히 만족시켜주네요.

고소한 맛과 살짝 매캐하고 약한 단맛이 밸런스가 좋습니다.

FIX GO 바닐라 쿠반 토바코 맛과는 살짝 결이 다른데 시가향에 좀 더 비중을 둔 느낌입니다.

단만은 절제되어 있으며 쿨링은 없습니다.

연초류 액상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실패가 없을만한 맛이네요.

▣ 피스타치오

견과류맛의 디저트 액상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역시 고소하고 향긋한 잔향때문에 한참 빠져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피스타치오 액상이 많이 출시되진 않았던것 같은데 상당히 매력있네요.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보다는 종합견과류를 먹을때 먹어본 피스타치오 맛과 비슷합니다.

단맛은 역시 절제되어 있으며 타격감이 상당하네요.

코안에 잔향이 고소하게 느껴지는데 이게 중독성이 있습니다.

베이핑시 느낌은 피스타치오가 많이 포함된 종합견과류를 먹는 느낌입니다.

약하게 느껴지는 민트향이 깔끔한 끝맛을 완성시켜줍니다.

자주 접하던 향료가 아니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마음에 든 액상입니다.

▣ 허니듀

허니듀 액상은 멜론맛입니다.

이름이 허니듀니 당연히 멜론맛이여야 하는게 맞는데 멜론 액상을 베이핑해보면 대부분 메로나 아이스크림과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단맛을 강하게 넣고 쿨링을 첨가해 메로나 아이스크림 맛과 유사하게 느껴지는데 이건 좀 다르네요.

블랙유니콘 액상라인답게 타격감이 좋습니다.

쿠반시가나 피스타치오만큼은 아니지만 선명하게 타격감이 느껴지며 단맛은 적은 편입니다.

제가 경험한 멜론계열액상 중 가장 단맛이 적었습니다.

당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맛이 없을것 같지만 의외로 좋습니다.

그만큼 향에 집중할 수 있었고 멜론맛 액상이 쉽게 질리는 편이였는데 데일리로 사용해도 될만큼 질리지 않네요.

단맛에 질린 분들에겐 상당히 좋은 선택지가 될것 같습니다.

타격감과 목넘김, 과하지 않은 맛표현, 좋은 밸런스를 가진 액상이 다시 출시되니 너무 좋네요.

역시 이름값을 하는 블랙유니콘 액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는 경험을 할 기회를 준 네스티에 다시한번 감사인사 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