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든 체리다크 리뷰

안녕하세요, 마고미입니다. 

이전에 일본사는 친구에게 가끔 부탁해서 태웠던 블랙스톤이 너무 태우고 싶었습니다. 다른분의 사진을 그냥 가져오면 좀 그럴것 같아서.. 구글링 해보시면 나오겠지만 검은빛에 가까운 깊은 톤의 담배입니다. (또는 시가입니다?)

유사한 맛을 여기저기 찾아봤었는데 뚜렿하게 이거다 싶은건 없었던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은 입담배? 향담배? 특유의 연초의 텁텁하고 독한 맛과 향뒤에 입을 감싸는 달콤함이 몇번이고 생각 났었던 겨울같습니다. 

찾던 중에 연초와 체리를 같이 들고있는 액상 중 가장 유명하다고 볼 수 있는 Swidn 의 Cherry Dark를 사장님께 부탁드려 구해 먹어봤습니다. 도움을 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스위든은 연초류 액상을 얘기하면 꼭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만, 생각보다 타격감이 강하고 체리의 향과 약간의 단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을 줬습니다. 연초류 액상을 즐겨먹지 않았던 저에게는 목 깊숙하게 들어오는 타격감에 한번 놀라고, 뒤의 깔끔함이 놀라웠지만, 멘솔찐따에 타격감도 마찬가지로 너무 강해서 반복해서 태우지는 못했습니다. 

연초+크리미 또는 견과류의 고소함보다는 약간의 프레시함을 원하신다면 아주 훌륭한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아마도 과멘 가습방지용 또는 먹는 액상이 지겨울때 마다 먹는, 생강같은 존재로 사용될 것 같지만 아주 훌륭한 액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뭐.. 비싸서 자주 구매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일년에 하루이틀 눈많이 내린날 생각날것 같은 맛이엇습니다. 

이상 끗!

*합성니코틴 말고 줄기로 구해서 유통기한이 지난 액상이지만 사실 맛의 차이는 없을거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먹어봣습니다

*사용기기: 발라리안맥스(0.8), 브이쓰루(1.2)

*개추: 사실 먹다가 너무 강한느낌이 들어서 돌체시가, 크오크 를 5:5, 3:3:3 으로 섞어먹어봤는데 이게 꿀조합입니다 진심.. 하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특별한 맛을 원하시면 추천!

(5/5)

맛: 메인은 연초, 거기에 섞인 약간 떫은 체리맛

타격감: 유리몸 기준 3~4

멘솔: 0

단맛: 0.5~1.5 (뭔가 오묘합니다)

재구매 의사: 일년에 한번정도 5, 그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