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CA LAB] ORCA AIR(오르카에어) GRAPE, ALOE VERA, GREEN 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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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앞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오르카랩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 게시글은 오르카랩의 제품 지원을 받아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오르카랩의 일회용 전자담배 오르카에어 7종 중 3종을 지원받았습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일회용 제품들이 액상 대용량과 충전기능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오르카에어 역시 괴물급 용량과 C-Type 충전포트를 제공해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다양한 농도의 니코틴, 13ml 액상 5000퍼프, 650mAh 충전가능한 배터리입니다.
박스에 나와있는 정보로는 0.98%, 2%, 3.5%, 5% 4종류의 니코틴 농도가 있습니다.
그 중 5% 제품은 더욱 관심이 가는데 이번에 체험할 농도는 2%입니다.
연초의 대체재로 전자담배를 선택한다면 2%라고 하더라도 고농도 니코틴이기에 충분히 만족스럽네요.
제품을 개봉하면 상단에 실리콘 마개와 하단에 오동작방지용 스티커를 제거하셔야 합니다.
하단부에 에어홀을 막으면 작동이 안될 수 있습니다.
7가지 다양한 맛으로 출시된 오르카에어 제품 중 알로에베라,그레이프, 그린민트 3종을 체험해봅니다.
3종 액상 모두 널리 사랑받는 향료이기에 기존 액상들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GREEN MINT : 시원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민트맛]
개인적으로 민트나 멘솔류의 액상을 즐기는 편입니다.
민트나 멘솔류 액상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지만
사실 민트나 멘솔류 액상도 각각의 특징이 있고 맛또한 천차만별입니다.
전자담배 초기에 가장 즐기던 액상은 헤일로의 서브지로였습니다.
순수멘솔에 약간의 가향이 있던 제품이였는데 깔끔한 뒷맛이 좋아 즐겼습니다.
오르카에어 그린민트는 상큼한 민트맛입니다.
일체의 거슬리는 잡향없이 청정하고 시원한 맛이네요.
쿨링이 강한편은 아니고 민트향에 집중된 맛입니다.
2% 니코틴이기 때문에 연타시 조금 목이 부담스러운 느낌이지만 묵직한 목넘김이 좋습니다.
쿨링이 강한편은 아니지만 연타시 조금 중첩되는 느낌이였고 베이핑 후에 잔향이 강하진 않습니다.
민트류 액상이 잘못만들면 역한 느낌을 주는 경우도 많은데 이건 너무 잘 만든 액상이네요.
어떤 액상일까 궁금한 마음에 오르카랩에 접속해봤는데 동일한 맛의 액상은 못찾았습니다.
액상으로 출시된다면 꼭 구매하고 싶은 깔끔한 민트맛이였습니다.
3종 중 최애가 될것 같고 구매가 가능하다면 5%짜리 제품을 애용할 예정입니다.
[ALOE VERA : 달달하고 시원한 알로에 쥬스의 맛]
알로에베라 액상은 너무 많이 사랑받는 액상이다보니 같은 주제로 나온 액상이 너무 많습니다.
기본 액상의 맛은 알로에 쥬스의 맛을 표방하고 있지만 향료조합이 잘못되면 역시 역한 경우도 많습니다.
오르카에어 알로에베라는 이름처럼 알로에쥬스맛입니다.
쿨링이 강하진 않지만 시원한 알로에 쥬스를 마시는 느낌처럼 깔끔합니다.
날숨에 코로 내뿜으며 향을 즐기는 분들이면 아실테지만 향료배합이 매우 좋네요.
청포도와 알로에 그 사이 즈음 절묘한 조합이 기분좋게 합니다.
달달한 잔향을 남기지만 진하게 남는 편은 아니며 익숙하고 예상되는 맛인데 만족스럽습니다.
잡향이나 화학적인 느낌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으며 역시 2%액상답게 연타는 어렵습니다.
시연하면서 연타를 했더니 니코뽕이 와서 조금 놀랬습니다.
묵직한 목넘김에 개운한 뒷맛까지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네요.
불호가 전혀 없을것 같은 아주 깔끔한 액상입니다.
[GRAPE : 검붉게 잘 익은 달콤하고 향긋한 포도의 풍부한 맛]
포도맛 액상역시 제조사마다 빼놓지 않고 출시하는 향료입니다.
적포도와 청포도 샤인머스캣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르카에어 그레이프는 진한 포도맛입니다.
착즙한 포도즙의 맛처럼 진한 포도향이 일품입니다.
선명한 포도향과 적절한 쿨링이 깔끔하게 떨어지네요.
포도주의 느낌과도 비슷하고 진한 포도주스의 맛과도 비슷합니다.
일부 포도맛 액상의 경우 포도맛젤리나 가향제품들에서 나는 인위적인 맛이 많은데 그와는 대조적입니다.
잔향은 3종 중 가장 많이 남는 편입니다.
단일 주제의 향료로 만들어낸 제품중 야릇한 화학향이 나는 경우가 꽤 있지만
오르카에어 그레이프는 딱 포도 그 자체네요.
쿨링은 역시 중첩되며 목넘김이 묵직하기에 연타를 부르는 맛인데 연타하다가 기침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2% 액상보다 조금 약한 농도로 연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오르카에어 3종을 체험하면서 느낀점은 인생템입니다.
다양한 농도와 향료로 모든 분들의 취향을 저격할, 너무 잘만든 제품이네요.
심플한 박스 안에 화려한 색감, 매끄러운 디자인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성능과 디자인 모두 흠잡을 만한 곳이 없네요.
일회용 제품을 데일리로 사용하기엔 가격적인 부담이 있지만 고농도 니코틴을 채택해서
여행이나 야외활동 중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보조역할을 해줍니다.
주변에 전자담배에 입문하시는 분들께 망설임 없이 추천할 것 같습니다.
초기 입문할 때 기기를 구입하고 액상을 구입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입문용으로는 최강입니다.
고농도 니코틴에 대용량 액상저장량, 충전가능한 C-Type 포트까지 완벽하네요.
단점은 일회용이라 사용하고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점입니다.
너무나 즐거운 경험을 할 기회를 주신 오르카랩에 감사드리며 오르카에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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