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쯤 전에 입문했다가 한 달 정도 베이핑을 했었는데 액상사러 가는 게 귀찮아서 연초로 돌아갔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아이코스로 바꾸고 한 달 피우니 고장이 나버렸는데 아이코스 피우는 내내 차라리 이거 필 바엔 다시 액상전담 피는 게 낫겠다 싶어서 어제 마구 질러버렸네요.

가변기기는 Asvape의 마이클(미카엘)을 샀구요 디자인이 너무 취향이더라구요. 무화기는 포비아 RDA를 샀습니다. 드랍을 사려했는데 골드 색상이 솔드아웃이라;

그 외에 갈색전지 4개, 충전기, 코일마스터 DIY키트, 칸탈 24게이지와 베이컨솜, 공병 등등 리빌드 용품들.
액상은 사러가기 귀찮은 관계로 디알의 브로스 발렌타인과 골든비치로 일단 구입해봤습니다. 달달한게 좋아서..

여담이지만, 4년전 입문할 때 연기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이유로 무작정 사장이 추천하던 장비로 입문했는데, 지금보니 그게 멕이었습니다. 게다가 배터리는 보라색보다 노란색이 좋다해서 그걸 샀는데 그게 가변기기에 흔히 쓰이는 노랭이였는지 다른 노랭이였는지는 아직도 모릅니다ㅋㅋ..
당시 사장님 설명도 지금보니 굉장히 부실했었네요. 손바닥 안 터진 게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기기나 무화기를 잘 골랐는지 모르겠네요. 같은 기기나 무화기 써보신 분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액상도요ㅎㅎ 맛있는 액상일 거 같은데 도착하길 기다리기가 너무 고달픕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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