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르거스GT + 월탱크2 를 2년 좀 안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 2주전쯤에 매번 애용하던 액상 피치향을 먹다가 

전날 자기전 무화기 물로 헹구고 아침에 일어나 물기 좀 남아있는거 탁탁 턴 다음 휴지로 남은 물기 닦고

 0.6옴 코일로 교체하고 액상 넣고 1시간 후 시험 삼아 폈습니다. 

그런데 파이어 버튼 누르고 연기는 올라오는데 맛이 밍밍해 무슨 맛인지 간신히 알아볼 정도의 상태더라구요... ㄷㄷ

그래서 일단 가방에 넣고 출근해 시간 좀 지난 다음 다시 점심때 기기를 꺼냈더니 눕히지도 않았는데 에어홀로 줄줄 새서 액상이 한 10% 남아버려

못 피고 있었습니다. ㅠㅠ

이 상태로 다른 시간 내서 전담샵에 가서 기기 문제인지, 문제라면 다른걸로 속 편히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기기에 다른 (청포도)액상 넣어보니 정상적으로 되어서 넣은 액상 맛이 잘 나왔고 직원분이 

'가지고 있던 액상이 많이 묽어지면 누수가 일어날 수 있다'라고 하셔서 거기서 산 액상으로 다시 약 열흘간 잘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그저께... 또 다시 전처럼 코일 교체 -> 액상 넣고 몇시간 후 에어홀로 액상 누수....

다른 액상은 다른가 해서 툰드라베리 액상 사고 펴봤는데 이건 또 단맛이 쎈가.. 아님 제 퍼프 텀이 짧은 습관 때문인가... 

하루만에 탄맛이 납니다. .ㅠㅠ

2년간 폈을때 간간히 이런 현상있어도 잠깐 우연이겠지 하면서 넘겼는데 이젠 제게 뭔가 잘못든 습관이 있어 그런건지 알고 싶습니다.

-- 아래 궁금한 부분 다시 요약 했습니다. -- 

1. 액상 누수의 원인?

-- 액상이 묽어짐? 

  => 인터넷 주문 후 2일째에 도착한 액상이 이후 3일째에 누수되는데 얼마 안된 액상이라 생각되고 뜨거운 곳에 보관하지 않았음

-- 세척의 문제?

  => 다른 액상 누구 글 검색했을때 본 원인 중 하나가 무화기를 세척 후 바싹 말려야한다는 것이 있는데 드라이기까지 써서 말려야하는 건지...?

-- 그 외?

2. 툰드라베리 액상 사용 시 하루만에 탄향이 나는데 왤케 빨리 그럴까요?

  => 단향이 강한 액상이라 덜 단 액상처럼 퍼프하면 빨리 타는 것이 맞나요?

툰드라베리 액상 탄맛 문제야... 청포도나 피치로 만족할만하게 폈으니 그걸로 갈아타면 되는데 

액상 누수는 겪어본 경험으로는 코일, 액상이 아닌 어떤 습관이 원인인 것 같은데 어떤건지 몰라서 답답합니다... ㅠㅠ

(누수때마다 코일 새거 여러번 바꿔봐서 코일 불량은 아닌듯 하고... 액상도 새거 사봤던 경험이 있어서... 남은건 세척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