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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의 글 "겨울잠 컬렉션 (4)" ( https://evape.kr/bbs/board.php?bo_table=gallery&wr_id=512800 )에서 Yogs E-pipe One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당시에는 캐나다의 Vapes by Enushi에서 재고도 없고, 또 공홈( https://www.yogs-pfeifen.de/ )에서는 한국 직배는커녕 한국인은 회원 가입도 불가해서 그냥 Enushi에서 구매 가능했던 악세인 Pipe stand for E-pipe One하고 E-pipe One BlindCap만 함께 구매했었습니다.

완연한 봄이 오고, 온 산천에 꽃이 흐드러지게 필 무렵 우연히 들른 Yogs 공홈에서 보지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는데, 바로 E-PIPE one LAGERFEUER라는 것이었습니다.

독일어 LAGERFEUER가 '캠프파이어'라는 뜻의 단어라는데, 이 악세사리는 액정캡이나 블라인드캡과는 달리 파이어시 캠프파이어 모닥불처럼 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더군요. 마치 실제로 파이프 담배의 담뱃잎이 타오르다 사그라드는 불빛을 연상시켜주는 것처럼...

어떻게든 이것을 구입하고 말겠다는 불굴의 의지로, 일단 영국배대지 주소로 회원 가입을 한 후 공홈 관리자와 수통의 메일을 주고 받은 끝에 해외송금으로 주문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4월 16일에 받은 vape mail이 아래 사진입니다.

함께 주문한 다른 세 가지 악세와 함께 찍은 사진이 다음 사진이구요.

먼저 다른 세가지 악세부터 간단히 소개해올리겠습니다.

첫번째는 E-PIPE one TRAVEL이란 것인데, 쉽게 얘기하면 휴대용 파이프 스탠드입니다.

다음은 E-PIPE one BAG인데, 휴대용 파이프 가죽 파우치라 보시면 됩니다.

내부에 2개의 포켓이 있어, 배터리나 드립팁, 액상등을 따로 수납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허리에 찰 수도 있고 목에 걸고 다닐 수도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E-PIPE one Drip Tip인데, 말 그대로 파이프와 같은 재질인 나무와 스뎅으로 이루어진 전용 드립팁입니다. 내경이 6미리라 약간 널널한 편이긴 합니다만 파이프와의 궁합만큼은 최상입니다.

자 이제 이 글의 메인 아이템인 E-PIPE one LAGERFEUER을 보시겠습니다.

파이프 원 구성품인 액정 캡과 Dicodes 로고 블라인드 캡까지 총 3개의 캡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는 이 LAGERFEUER만 사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위의 마지막 사진의 파이어시 모습이 조금 아쉬운 분들은 테스트 동영상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