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아 사실 연초향이라고 하기에는 그 위스키향이 강한 편인데 보통 액상 설명에서도 그렇고 분류도 연초향 계열로 많이들 하더라구요. 저도 이걸 연초향이라고 하기 좀 애매합니다만 굳이 3단 분류법으로 과일, 디저트, 연초향으로 한다면 연초계열이 그나마 적절한 거 같기는 합니다. ㅎㅎ
@에구아 제가 연초향이라고 했던 것은 보통 액상 구분할 때, 판매자측에서 편의상 과일향, 디저트류, 연초계열 이런식으로 해서 묶더라구요. 그리고 이 연초계열에는 실제 보시면 어마어마하게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연초를 필 때 나는 향하고는 사실 거리가 좀 있는데... 뭐 여러가지 디저트 곡물 기타 발효향등이 첨가될 때, 실제 담배 잎에서 추출한 향을 첨가하면 죄다 연초 계열로 때려잡는 거 같더라구요. 실제 드셔보시면 어떤건 카라멜 향도 강하고, 달달하기도 하고, 뭐 가지 각색의 굉장히 다양한 맛과 향을 보여줍니다.
@카스에린ㅎㅎ 저랑은 반대시네요. 저는 기타 연초계열을 표방한 잡스런 액상들을 접하다가 크오크를 사면서 같이 떨이로 구매한 캐슬롱... 일단 개봉된거부터 먹자는 생각으로 캐슬롱부터 폈는데... 연초향의 신세계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크오크를 따고서는 대실망 ㅠ 뭐 지금은 둘 다 좋아해서 둘 다 골고루 먹고 있습니다. ㅎㅎ
@Wetallica그쵸. 사실 취향 빼고 보면 크오크가 대중성은 좀 더 있을 거 같긴 합니다. 사실 크오크는 연초계열에서 입댈게 없죠. 굳이 트집잡는다면 달다는 정도인데... 이걸 트집잡으면 액상 쪽에서는 참 애매해지는... 씁쓰리한 연초향은 진짜 못피겠더라구요. 뭐 여튼 저도 둘 다 안가리고 잘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