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님께 담배 끊는다고 하고는, 후배와 함께 전자담배를 몇개 샀습니다.

덩치가 커지고, 갯수가 늘어나는 기기들이 걸릴까 두려워 다 팔고 리모 하나랑 1453 하나만 가지고 있죠.

액상은 또 와이프님께 걸릴까 두려워 살까 말까를 고민했습니다.

그 와중에 후배님이 직구하신 그마와 애플 모히또를 소분 받아서 

3개월 조금 넘게 그마+애플모히또, 그마, 애플 모히또 이렇게 돌리고 있습니다. 

피아노 의자 속에 숨겨놓고 있는데, 이것도 걸릴까 두렵네요.

근데, 이 세 방식만 죽어라하고 몇개월을 하자니 그마 가습 걸리고, 스스로 이겨내고,

애플모히또 가습걸리고, 스스로 이겨내고, 그마+애플모히또 가습걸리고, 또 이겨내고,

아~~ 정말 못견딜거 같아서 다른 향료 사서 만들고 싶습니다.

근데 정작 펴본게 개사료랑, 국도 66 이랑 그마, 애플모히또 밖에 없어서 다른 액상이 무슨 맛인지를 모르네요.

그나마 후배님 덕분에 한 모금씩 맛 본 것들은 있는데, 기억이 안나요. ^^;;

걸리지 않게 한 두개만 만들려는데, 멀 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요.

목숨걸고 만들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