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섭탱이를 받아보고 기성 코일로 쭉쭉 땡겨주다 오늘 사무실 와서 그래! 리빌드를 해보자! 라며 침니형 세로 코일 작업을 해보려 했습니다.

24게이지 와이어가 아직 배송이 안와 26게이지로 일단 작업을 했는데 저항값이 생각보다 좀 높더라구요. 1옴 이상이 나오길래 칸탈 2줄을 겹쳐서 패럴랠로 감자! 라고 생각해서 한번 감아봤습니다.

뭐 이정도면 쓸만 하네 라고 생각하며 솜을 다지고 뚜껑을 닫고 경통을 체결하는 순간.... 저항값이 0가 되버립니다 ㅠㅠ 코일이 높아서 경통이 체결되면 침니 끝부분이 코일과 닿으면서 저항이 없어지네요;;;; 에라이 ㅆ....

결국 귀차니즘에 밀려 그냥 패럴랠로 대충 감아주자 하고 작업을 했네요 ㅎㅎ

역시 패럴랠은 그냥 대충 감기만 해도 0.5옴 이하로 내려주네요 ㅎㅎ

핫스팟 잡고 제멋대로 삐뚤삐뚤했던거 잡아주니 그래도 쓸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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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30게이지 칸탈이 와야 Vertebraid 를 한번 감아볼텐데 말이죠. 요즘 뭔가 화려한 코일에 자꾸 꽂히네요. 만들긴 귀찮고 써보곤 싶고 ㅋㅋ 어떻게 대량생산이 안될까 고민을 해봐야 할려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