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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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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M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6-22 14:29 1,052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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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하고 남편의 월급통장을 단 한번도 확인해 본적이 없습니다 .

 

월급 얼마 받아 라고 말만 들었구 본인이 알아서 지출될 금액 제외하고는 전부 제 통장으로 이체해 줍니다 .

 

항상 같지는 않고 조금씩 금액 변동은 있습니다만 남편이 저에게 어째서 그렇게 된건지 항상 이야기를 해줍니다 .

 

말만 해주면 저는 그냥 다 수긍하지요 . 가끔 생활비 카드 지출이 과하다 싶을때만 내역 확인하는 정도구욤 .

 

남편도 역시 마찬가지로 제 급여 통장을 단한번도 확인해 본적이 없습니다 . 이건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

 

가끔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대한민국의 부부들은 참 힘들게들 사는것 같습니다 .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올수도 혹은 오지 않을지도 모를 행복한 미래를 위한 저축이 과연 얼만큼의 의미가 있을까요 ?

 

너무 퍽퍽한 검소함 보다는 적당한 소비를 통한 여유있는 생활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

 

한달동안 열심히 일했으면 적어도 자신을 위해서 10중의 3정도는 사용해도 좋다고 봅니다 .

 

글을 쓰다보니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건지 점점 경계가 모호해 지는군요  ㅋㅋ

 

아무튼 대한민국의 모든 가장 및 가정주부 여러분 힘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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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친절한MJ님의 댓글

친절한M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nChoke제 생각은 이런데 .. 저랑은 또 다른 의견이신 분들도 많을것 같긴해요 ~
일단 저희 엄마부터 저의 이런 생각을 참 싫어 하십니다 ㅋㅋ

한량님의 댓글

한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인생. . 뭐 있겠나요?
난 죽을때 "잼나게 살다 떠나는군~. . ". .
이렇게 살고. . 후회없이 이렇게 말하고 떠나려 합니다. . ㅎㅎ

친절한MJ님의 댓글

친절한M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나그네는베이핑하면서이베잎한다그렇죠 ~ 저도 많이 봤어요 ~
아이가 생기는 순간 자신은 사라지는 그런 현상들요 ~
제가 아이가 없어서 이런 이상적인 현실이 가능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친절한MJ님의 댓글

친절한M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kotetz아기가 있는 분들은 세상의 중심이 한순간에 아기로 바뀐다고들 하시더군요 ~^^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제가 아기가 없어서 이런 일이 가능한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
언젠가 아기가 생길지도 모르겠지요 ~ 하지만 그때까진 전 지금처럼 살려고요 ~^^

kotetz님의 댓글

kotetz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dddbbb7우리부부도 아가생기기전엔 그냥 하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거 등등 다는 아니어도 아쉬운소리 안했었는데.... 딱 나오니까.....ㅎㅎㅎ 4년전에 구입한 양말이 마지막으로 구입한 양말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갱갱이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자기 집만 있다고 해도 먹고 살만할거 같아요..자기 집 없이 결혼하고 애기 만들고 하면 돈도 못모으고 고생만 하다가 저승갈거 같은 기분...윌 320+와이프 알바비 40해도 저축은 커녕 자꾸 마이너스만 되네요ㅡㅡㅋ

친절한MJ님의 댓글

친절한M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기본 지출 단위가 다르겠지용 ~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손을 보태야 한다고 할 정도니까요 ~ 힘내십시오 ~!! ^^

아르셀로님의 댓글

아르셀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가끔 다자녀에 모친부양, 전업주부의 식구들을 거느린 제가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다만....이해하기 힘든 세무행정에 분노할 뿐!

헬프로네님의 댓글

헬프로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저희 부부랑 똑같이 사시는군요 ㅎㅎ 딱히 이렇게 살자한건 아닌데 제 와이프랑 라이프코드가 얼추 비슷해서 가능한듯합니다. 빡빡하게 살긴 싫어요 ㅎㅎ;

친절한MJ님의 댓글

친절한M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헬프로네저희도 딱히 어떻게 살자라고 계획한건 없었는데 헬프로네님 말씀처럼 저희도 둘이 코드가 잘 맞는것 같아용 ~^^
비슷한 코드의 부부님들이 계시다니 반갑습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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