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로마마이져 원본을 중고로 업어왔는데 제가 허당호흡을 좋아하다보니 약간 호흡이 빡빡하긴 하지만 맛표현도 좋고 액상 튀는 딱총소리도 안나고 사일렌서 껴놓은 그런 느낌이네요 ㅎㅎ 따닥 따닥 하는 리 들으면서 드리퍼 쓰다가 푸둥푸둥 하는 소리로 바뀌니 깜짝깜짝 놀라지도 않고.. 다른 주력 드리퍼 뮤테이션은 딱총도 아니고 무슨 대포알 쏘는 소린데 ㅋㅋ 

일반 22mm 아날모드에 장착하니 약간 가분수가 되지만 먼스트로 화이트에 합체시키니 꽤 이쁘네요^0^

사실 드리퍼는 리빌드의 귀차니즘에 거들떠도 안보다가 얼마전에 입문한건데.. 계속된 지름에 시간가는줄 모르는 코일 빌드-_-; 하필 아날+드리퍼+아트코일에 동시에 빠져서 이게 사무실에 일하러 나오는건지 취미생활 하러 나오는건지 구분이 안될정도입니다;;

한번 빠지면 밑장까지 까보는 오덕스런 성향이 있다보니 이거 큰일이네요 ㄷㄷ 지금 배송 도착 안온것만도 2~30만원어치는 되는거 같은데 또 뭐 살까 보고 있다는... ㅠㅠ

이 블랙홀에서 현자타임은 언제 오는걸까요..

아 옆에 쌓여있는 박스들은 내일 배송나갈 나눔액상들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