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26게이지 싱글 빌드로 0.5으로 하면 바로 탄맛 작렬, 0.7옴 정도로 조금 많이 감아주면 좀 나은데 22W 넘어가면 마찬가지로 탄맛...

그러던 중 게시판에서 Heat Flux에 관한 글을 보게 되었고 안 그래도 액상유입이 더딘 섭탱에서는 이 문제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을 듯 싶어 패럴렐 코일을 도전해봤습니다.

집에 있는 것이 26게이지 밖에 없어서 울며겨자먹기로 26게이지로 꾸역꾸역 빌드했습니다.

아이스틱 기준으로 6바퀴면 0.5~0.6옴 정도 나옵니다.

실제로는 0.45~0.55 사이지 싶네요. ㅋ.ㅋ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4.4V로 35W 정도로 4초씩 연타해도 탄맛 일절 없네요.

무엇보다 맛표현에서 괄목할만한 차이가 있습니다.

리모2 하나 더 사려고 했는데 안 들여도 될 것 같아요.

아마 열이 코일의 넓은 면적에 골고루 퍼질 수 있게 되서 그런 것 같은데 섭탱 리빌드 실패하시는 분들은 꼭 도전해보세요.

추가로 액상튐 현상이나 첫 파이어시 딱! 소리도 전~혀 없어요.

패럴렐이나 트위스티드 코일이 부담스러우시면 24게이지 이상 칸탈이라도 한번 구입해보세요. 꼭이요.

전담인생에서 가장 큰 충격이네요. 섭탱의 맛표현... ㅠ.ㅠ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