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강박증과 매우 깔끔한 성격입니다.

혀에는 강박이 없어 매우 둔한것 같네요.. ㅋㅋㅋ

브이런스

1. 정해진 흡압 없음 : 에어홀이 우연히 돌아간다던가 세척이라던가 하고나면

나만의 흡압과 뉘앙스를 찾는데 은근히 신경쓰였습니다.. 

이게 쬐끔여나 쬐끔 더 여나 비슷비슷하면 모르겠는데..

2. 흡압별로 소리,뉘앙스 다름 : 아무래도 연초같은 흡압을 좋아하다보니

에어홀 구멍을 거의 막다 싶이 썼었습니다.

그런데 육안으로 보기에는 같은 구멍이어도 0.01mm 단위로

뉘앙스가 달라졌습니다.. 흡압은 같은데 뉘앙스가

휘이잉, 휘익, 휘이이이 등등 ㅋㅋㅋㅋ

표현력의 한계네요;

3. 안빨아도 지 혼자 무화를 올려줌 : 이건 사실 모든 무화기가 그렇습니다

에어홀이 좁은 입호흡 무화기면 더 밀어주구요.

그런데 브이런스는 다른 무화기들보다 더

빠르게 무화를 올려줍니다.

빠른 램프업에 기인한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부자연스럽다' 라고 느꼇습니다.

리빌드 탱크는 램프업이 서서히, 

그래서 '자연스럽다'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4. 액튐 : 이게 제가 브이런스를 방출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가끔 혓바닥에 정전기난듯 짜릿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취향인 바늘구멍 에어홀이 원인이겠지요 ㅎㅎㅎ

액튐은 뜨겁지만 않았다면 느끼지 못했을 정도로 조금 튑니다

그것두 가끔!!!

5. 맛(매우매우 주관적, 이 부분에는 태클걸기 없기)

매우매우 깔끔합니다.

깔끔하다는건 라스트(베이스)노트가 없다싶이 했습니다.

풀어서 끝맛이 비었다? 맹맹하다? 입니다

멘솔은 처음부터 끝까지 남아있었습니다.

다른향은 우하향곡선인데 멘솔은 직선이라

멘솔특화 무화기라 느꼈었습니다.

멘솔 때문인가 건조하다구 생각 되었네요 ㅋㅋㅋ

촉촉하기도 했습니다.

이건 습도에 기준한 촉촉함인가? 느꼇었구요!!

사실 저는 혀가 둔합니다 ㅋㅋㅋ

6. 청소 : 리빌드 무화기 뭐든 갖다대도 기성탱크보다 간단 할 수는 없을겁니다.

그런데 드라이버 없이 풀분해 되지 않는건 기성탱크 치고 아쉬운 점 입니다.

파츠는 간단했습니다 파츠가 직관적이진 못했지만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7. 룩 : 딸

ㅡㅡㅡㅡㅡ드바루FL 22mm(비엔클론)ㅡㅡㅡㅡㅡ

1. 덱체크 : 이거 짜증납니다.. 덱체크를 하려면 손or도구에 액상을 묻혀야합니다

챔버가 2중으로 되어 있는데 뚜껑챔버만 열어서 확인해야합니다.

만약 벽챔버가 들려나왔다면... 

핀셋들고 솜 위치 다시 잡아야합니다 ㅋㅋ;

밑에 서술할 장점만 아니면 당장 방출했습니다.

2. 리빌드 : 쉽습니다,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 에라모르겠다ㅋ' 빌드법도

누수 액빨림 탄맛 없이 소화해냅니다ㅋㅋㅋㅋㅋㅋ

첫카토엔 반만 채우고 누수로 버리는게 국룰이지

하고 대충했는데..

3. 빌드만교체 : 1번과 같은 이유로 짜증납니다;

이건 덱체크보다 손에 더더 많이 묻습니다 

무엇보다 먼지많은 휴지에 액상묻은 챔버를 잠시 내려놓아야하다니 ㅡㅡ

4. 쥐꼬리액상 확인불가

하부액상 주입식인데 상부액상 주입식처럼 주입구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경통 아래부분을 일부 담당하구 있구요

근데 이게 쥐꼬리남은 액상을 확인할 수 없게 합니다.

보통 베이퍼분들은 1카토 1세척을 안하기에 큰단점이 아니겠지만

1~2카토마다 올분해세척, 리빌드, 다른액상 쓰는 저에게는

버리게될 액상이 얼마나 많을지.. 

5. 풀분해 세척시 귀찮음

쉽다면 쉽고 귀찮다면 귀찮겠지만

제게는 비교적 귀찮았습니다..

코딱지만한 볼트 5개를 조였다 풀었다,

코딱지만한 절연체 세개에 코딱지만한 리듀서..

그 외의 구조는 간단했습니다!

6. 흡압과 뉘앙스 :

널널한거야 깔렸고 여차하면 리듀서까지 빼버리면 되니 

빡빡함만 적어보겠습니다.

0.6 구경 3홀, 0.8구경 1홀 써봤는데 만족스러운 빡빡함이었습니다.

빠띠나 브런 버서커같은 빡빡함을 사랑하는 제가 느끼기에

그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빡빡하다구 느꼇습니다.

뉘앙스는 표준인것 같습니다.

이렇다하게 칭찬할것도, 나무랄것도 없고, 호불호도 없을겁니다.

에테르, 트포(클론)보단 스포티했고 빠띠(클론)나 브런 보다는 세단이었습니다.

7. 맛(매우매우 주관적, 이 부분은 태클걸기 없기!!!)

일단 연했습니다; 탑노트에서 느껴지는, 혀에서 느껴지는건 연합니다.

다른 무화기 에어홀 두~세칸 열고 쓴것같은 연하기 입니다. ㅋㅋㅋ 근데!!

근데 향이 분명히 느껴집니다. 향이 하나하나 느껴집니다.

그거 아시나요? 에어팟,버즈 등으로 음악 감상하면

관악기류의 소리는 묻혀서 안들리는데

하마카돈 홈시어터로 들으면 어라?! 이런 악기도 있었어?!? 싶은 ㅋㅋㅋㅋ

낮은 해상도로 보다가 UHD 모니터로 아이유의 모공이 보이는? 느낌 ㅋㅋㅋ

이쁜 룩과 7번 아니었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을겁니다

클론에서 이정도 맛표현이면..

그래도 그 외 불편함 때문에 원본은 망설여집니다..

ㅡㅡㅡㅡㅡㅡ빠띠ㅡㅡㅡㅡㅡ

우선 V1이구 클론입니다.

1. 흡압 : 매우 쫀쫀합니다.

작은 휘슬이 있긴한데 클론이라 공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뉘앙스는 일정해서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뉘앙스 뉘앙스 거리는데

외부 에어홀부터 덱까지 그리고 드립팁까지 이어지는

플로우의 느낌입니다.

구조 문제로 생기는 와류현상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일정하지 못한 흡압과 소리의 변칙 등

2. 풀분해 세척 :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귀찮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재미있었..?

에어홀 파츠만 5개, 오링만 8개입니다(드바루는 5개)

그런데 부품이 하나같이 큼직큼직하고 나사산 결합보다는 

그냥 얹어서 결합하는게 많습니다.

이미 몇번 만들어본 레고 재조립하는 느낌입니다.(재미짐 ㅋㅋ)

3. 리빌드 : 이건 이미 유명해서 제가 말씀 드릴게 있을까 싶습니다. 쉽습니다

코일체결은 코일 홀더?가 없어서 반바퀴 돌려감아서 체결해야합니다

핫스팟 잡을 때 모양을 신경써서 잡아주어야 하는게 귀찮아서 -2점 주겠습니다.

근데 솜은 여타 무화기처럼 어디에 넣는다기보다는

얹어놓습니다 ㅋㅋㅋ 빠띠만큼은 핀셋 없이 빌드합니다. + 10점 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숱은 손으로 살살 뜯는게 훨씬 편해서..)

이것과 같은 솜구조는 제가 알기루 비숍 밖에 없네요 알려주세요 ^^

4. 덱 체크, 빌드만교체 : 

덱 체크는 액상 주입시마다 훤하게 그냥 보입니다. (극찬)

근데 빌드를 하려면 챔버벽을 빼줘야합니다

드바루와 비슷한 구조인데요 손에 액상이 묻어야합니다 (극혐)

5. 경통 빠짐 : 

경통을 오링이 잡고 있는 구조덕에 

의도치 않게 빠진다는분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건 단점으로 짚고싶지 않습니다. 

드바루 같은 경우는 기기와 분해하려다

경통이 분리되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다른 무화기들도 그렇구요

신경써주기 나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6. 액상보존

솜이 어떤 가림막도 없이 직관적으로 맞닿습니다.

덕분에 경통내의 모든 액상을 남김 없이 먹을 수 있어요

파이오니어도 비슷한 구조입니다.

비숍도 이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 같은데

오고 있으니 받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

드바루도 비슷한 구조지만 잔여액상을 확인 못해서..ㅋㅋ

버서커 판도라 에테르 같이 높은덱은

솜을 끝까지 내려야만 쥐꼬리 액상을 머금을 수 있구

다른 무화기들 중 

챔버와 유리경통 사이에 공간이 좁으면

표면장력에 의해 쥬스홀로 액상이 안가고

챔버외벽에 붙어서 안움직이는 경우도 많구요.

1~2카토만에 세척하는 제게는 매우매우 큰 장점이었습니다.

아 솜 길이(액상저장량)도 유독 짧구요

맛 (매우매우 주관적, 이 부분은 태클걸기 없기!!!)

음.. 무화가 응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드바루는 연한 주제에 향을 이것저것 다 알려준다면

빠띠는 진하게 올려서 모를수가 없게 합니다.

그렇기에 촉촉했고 달달했습니다.

기성탱크처럼 혀에 남는 달달함이 아니라

후두에 남는 달달함입니다.

어느 특정 향료만 진해서 뭉개지는게

아닌 밸런스 있게 진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크오크에서는 달달함은 많이 죽고, 연초향이 더 올라옵니다.

달달한 맛으로 먹던건데.. 크오크가 상했나 싶었습니다 ㅋㅋㅋ

글의 수준이 리뷰글은 되지 못할 듯 하며

혀가 둔해서.. 맛표현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개봉기라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

모레에 올 비숍, 판도라, 파이오니어, 빠띠언리3차

쓰고있던 에테르 개봉기도 끄적여볼 예정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