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담] 얀센 백신 접종 후기입니다 > 자유게시판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회원아이콘

비전담] 얀센 백신 접종 후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scudrocket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6-12 10:25 2,987읽음

본문




일단 맞은 건 어제 오후 두시 쯤.



맞은 직후 대기시간 ~ 1시간


주사를 맞은 쪽 팔이 살짝 저리다 뻐근해졌습니다. 딱히 열이나 두통은 없는 상태.



~9시간


살짝 멍-한 느낌이 지속. 역시 딱히 두통이나 열, 오한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타이레놀 서방정(약효가 낮은 대신 지속시간이 김) 두 알을 먹고 그대로 선풍기 틀어놓고 꿀잠



~16시간(오전 6~7시쯤)


기상 직후 멍때리다가 살짝 두통이 있는 걸 자각. 팔은 계속해서 뻐근함. 열은 없...는 것으로 추정.(어머니피셜)

오한 역시 없었습니다.

두통이 남아서 타이레놀 2알 2차로 투입




딱히 커다란 후폭풍 없이 지나가서 다행인 거 같기는 한데

어차피 이것도 개인차가 워낙 심해서 후기들이 다양할 것 같습니다.


당장 뽀로로 스티커를 붙이겠답시고 소아과에 가서 맞은 친구 놈 (만 33세 2개월)은 대기시간(백신 접종 직후 15분)중에 미주신경성 실신을 경험한 놈도 있고


그냥 무난하게 넘어가는 요양병원 접종자인 저도 있고


아 몰라 그냥 가까운데에서 맞을래 라며 대충 맞은 후배 한 놈은 

갑자기 백신을 쳐 맞으니 몸뚱아리가 일하느라 배가 고픈거 같다며 치킨 두 마리를 한번에 쳐먹는 헛짓거리를 시전했으며

(평소 1인 1닭도 다 못하는 놈)


오한이나 열은 되게 약한데 뜬금없이 근육통이 미친듯이 와서 정신 나갈거같다며 몸부림치는 사진을 카톡에 투척한 놈도 있습니다



....어쨌든 뭐 고통스러울 수도 있기는 한데 그래도 이걸로 털어버리는게 좀 낫지 않을까 싶은...



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 5

짱은우님의 댓글

짱은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저도 무증상인데 아리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타이네롤 먹었네요
플라시보인지 진짜인지 모를정도..

근데 식욕저거 저도 배아플때까지 먹더라구요
일시적이긴 했는데 10일 11일 무쟈게 먹었네요 무의식적으로
맛도모르고 계속 먹고있음...

자유게시판 목록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