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오늘도 업로드 용량 제한으로 리뷰를 쓰다 만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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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시리즈 답게 방수 방진은 기본이고 아웃도어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이지스팟처럼 충격방지 설계도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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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캠핑/현장/물놀이용으로 이지스팟이 나왔었는데 이건 코일 교환식이고 이지스 나노는 팟교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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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팟에서 맛표현이 좀 아쉬웠거나 팟교체식이 필요한분에게 최적의 기기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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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팟을 쓰면서 시멘트 바닥에 몇번 떨구고, 물웅덩이에도 빠뜨리고, 베란다에 뒀다가 하루종일 비맞힌적도 있고, 세탁기에 넣고 돌린적도 있었는데 여전히 멀쩡히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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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나노는 20일 정도 테스트 했는데 외근이 많아서 그런지 자갈밭에 한번 굴리고, 본넷위에 놨다가 비맞힌적도 있고, 커피 엎질러서 물에 한번 헹구기도 했는데 멀쩡히 잘 작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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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시리즈는 막굴려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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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이지스 부스트의 소형화 버전 같은데 맛표현은 이지스 부스트, 이지스 부스트 플러스, 이지스 히어로와 거의 비슷합니다. 소형기기에서 나올수 없는 맛표현. 정말 진하면서도 선명하고 풍성한 맛표현이 일품으로 이지스 시리즈 전통답게 액상 소모량도 좀 많습니다. 맛표현 하나만큼은 소형 팟디바이스에서 역대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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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액상 주입이 좀 불편하고, C타입 단자임에도 5V/1A 저속충전이라는점. 800mAh의 배터리용량이라 주력기기로 쓴다면 하루 1~2번은 충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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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기기임에도 30W까지 와트가변을 지원하고, 자동 코일 저항값 인식, 자동 와트값 세팅등이 됩니다. 버튼 앤 파이어 방식과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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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번줄은 호불호가 안갈리겠죠? 저는 사진만 찍고 바로 넣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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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기기임에도 맛의 진함은 중형기기에도 안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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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뿐 아니라 전체적인 맛이 다 부스팅 되는 성향이라 단맛도 강하고, 맛과 향도 선명하고, 쿨링도 강하고, 액상소모도 많습니다. 마티즈 차체에 람보르기니 엔진 올린 그런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