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건강에 대해서 써보는건 처음인데요..

제가 중학교 2학년 신체검사 때 150/90 정도로 고혈압 위험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조금은 부끄러운 얘기기도 합니다만, 제가 고등학교 3학년 입시 끝난 겨울 부터 스트레스 때문에 연초를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고3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미성년자 때 흡연은 부끄러운 것이 맞으니까요.

그래서 23살인 지금 3년 반? 정도 연초와 베이핑을 같이 하고 있는데 최근에 혈압 검사를 해보니 178/100이 나오더군요.

이게 참... 물론 흡연 말고도 식단이나 술과 같은 이유도 있겠지만 흡연과 관련해서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초를 끊고 베이핑만 하며 혈압약을 타먹으려고 하는데 이게 연초를 끊기가 참 힘드네요.

오늘 갑자기 이런 건강에 대해 쓴 이유는, 아침에 일어날 때 맥박성 두통이라고 해야하나요? 머리 뒤통수가 지끈지끈 아파서 문득 흡연과 건강에 대해서 쓰고 싶었습니다 ㅋㅋ..

여러분들은 건강하게 베이핑 하세요..!